※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진구지 쟈쿠라이
그러네. 히후미군의 바통을 받는다면
돗포군이 적임이야.
뒤는 단단히 지키고 있으니 마음껏 싸우면 돼.
아메무라 라무다
있잖아─, 그 말투는
내가 뒤에서 불시에 칠 것 같은가보네~?
진구지 쟈쿠라이
그렇게 들렸다면,
그런 것 아닐까요.
아메무라 라무다
귀찮은 말투네─.
겐타로─, 얼른 끝장을 내버리자!
나, 쟈쿠라이의 상대하는거 지쳐버렸어☆
유메노 겐타로
네에네에, 분부하신대로.
유메노 겐타로
그럼…… 칸논자카 씨, 였었죠?
칸논자카 돗포
네, 네.
유메노 겐타로
빨리 끝장을 내야하기 때문에,
서둘러 쓰러져주셔도 괜찮으실까요?
칸논자카 돗포
아니…… 그렇게 말해도 【알겠습니다】
라고는……
유메노 겐타로
당신은 분명 샐러리맨.
샐러리맨이란 건, 어떤 억지에도
웃는 얼굴로 【네】라고 대답하는 직종인 것은?
칸논자카 돗포
편견이 너무 엄청나……!
지만, 꼭 틀린 건 아닌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칸논자카 돗포
……미안하지만, 여기는 샐러리맨으로서
일하러 온 게 아니야.
칸논자카 돗포
나는…… 랩배틀을 하러 왔어.
억지에 응할 이유는 없어.
유메노 겐타로
그런가요…… 그렇다면 역시
랩으로 말을 듣게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유메노 겐타로
기계처럼 일하는 예스맨
소생의 이야기에서는 결번
어떤 영업도 영향 없는 저능(低脳)
스포트라이트는 닿지 않는 미래 영겁
칸논자카 돗포
으그앗……
유메노 겐타로
쓰러질 정도까진 안 됐나요…….
그렇지만, 꽤나 큰 데미지였죠.
항복해도 괜찮아요.
칸논자카 돗포
긋……하아, 하아……
이 정도…… 그런 일은 없어.
칸논자카 돗포
지금의 리릭은…… 현실감이 부족해.
그래, 그저 창작물이다.
유메노 겐타로
……헤에.
칸논자카 돗포
이쪽이라고 멋으로 샐러리맨 하지 않는다고.
매일매일, 상사의 안색을 살피고, 영업처에 머리 숙이고
괴로운 현실의 반복이다.
칸논자카 돗포
이런…… 모조품(作り物) 같은 리릭을 받았다고
조금도 듣지 않아.
칸논자카 돗포
일에서 받는 말의 폭력에 비하면,
아무렇지도 않아……!
칸논자카 돗포
기계가 아냐 우리들은 인간이다
머리는 숙여도 소리는 안 올려(音は上げないんだ)
너의 랩은 현실미가 없는 작문
어차피 시시한 쓰레기 같은(クソみたいな) 창작물
유메노 겐타로
으긋……
칸논자카 돗포
어떠냐……! 이게 현실의 무게라는 놈이다!
유메노 겐타로
……확실히, 지금 건 꽤나 효과 있었어요.
그렇지만, 창작물이 시시한 것이라니……
듣고 넘길 수가 없네요.
유메노 겐타로
현실이 괴롭기 때문에, 만든 것에 가치가 있어.
그래, 정말로 가치가 있는 것은 현실을 능가할 정도의
공상이라고요.
유메노 겐타로
이건 현실을 초월해오는 판타지야
문자만으로 마음을 흔드는 판타지스타
창조력 결핍되면 종료
상상으로 초월하는 리얼 공상
칸논자카 돗포
긋……콜록콜록!
유메노 겐타로
아직 쓰러지지 않았나요…….
의외로 끈질기군……
칸논자카 돗포
……그 쪽이야말로, 슬슬 쓰러져주지 않겠어.
이걸로, 끝내겠다!
칸논자카 돗포
간단히는 쓰러지지 않는 잡초 혼
공상 즉 빈 머리 즉 모자란 내용물
분함과 아픔을 초월해서 살고 있어
샐러리맨을 얕보지마!라고 딱 잘라 말하지
유메노 겐타로
…………읏!
칸논자카 돗포
다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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