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예감 ~싸우기 전의 한 때~ – 2화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요.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DJ ROKURO
이봐, 너희들 목소리가 작다고!
그래선 배틀은 시작 못하지!

 

이자나미 히후미
햐~, 분위기 띄워진다~

 

진구지 쟈쿠라이
그래, 대단한 퍼포먼스네.
관객을 다루는 것도 능숙해.

 

칸논자카 돗포
이게, DJ ROKURO…….
압도 돼……

 

이자나미 히후미
곡의 흐름도, 센스가 좋네여~!

 

칸논자카 돗포
이런 사람의 제자라니
<유저 명> 씨도 대단하다.

 

＞그렇지 않아요! ◀

이자나미 히후미 ◀
그러고보니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말했었지~

이자나미 히후미 ◀
그럼~, 지금부터 저 기술을 훔치자구!

 

＞실력으로 제자가 된 건…… ◁

진구지 쟈쿠라이 ◁
그는 아무런 장래성도 없는 인간을
제자로 받아주지는 않을거야.

진구지 쟈쿠라이 ◁
<유저 명>은 좀 더 자신을 가지는게 좋겠어.

 

칸논자카 돗포
이런 큰 회장의 제일 앞자리에서
일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니
DJ ROKURO의 제자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거야.

 

칸논자카 돗포
운도 실력이니까 말야.
자신이 없다면,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힘내면 된다고 생각해.

 

진구지 쟈쿠라이
후후, 돗포군은 좋은 얘길 해주는구나.
다만,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되지 않으면 안되는 건
자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칸논자카 돗포
아, 아하하…… 그렇네요……

 

이자나미 히후미
회사에 시달리는 돗포찡의 말인 만큼
초~ 무게감이 있다구!

 

진구지 쟈쿠라이
뭐든지 끝까지 가려고 하면
그 길은 험난한 것……

 

진구지 쟈쿠라이
나는 의료의 길에 뜻을 두었지만
의사로서는 아직도 미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진구지 쟈쿠라이
랩에 대해서도 그래요.
MC로서의 자신은, 더욱
스킬업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자나미 히후미
호헤~. 선생님께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나는 스타트 선에도 서지 못했슴다!

 

칸논자카 돗포
응. 선생님께 이끌려져온 것 같은 거니까 말야……

 

진구지 쟈쿠라이
아니, 나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실력을 과소평가 해달라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야.

 

진구지 쟈쿠라이
자네들은 충분히 실력이 있어.
하지만 거기서 만족하면 안 돼, 라는 거야.

 

이자나미 히후미
과~연!
목표는 크게 가지라는 거네여!

 

칸논자카 돗포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선생님.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도 역시, 선생님과의 실력차는
메꿔지지 않네여~.
경험치가 너무 다르구!

 

이자나미 히후미
뭐라하든, 그
【The Dirty Dawg】
의 멤버였으니까 말야.

 

칸논자카 돗포
히, 히후미…….
선생님은 그다지 옛날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게 아닐까.

 

진구지 쟈쿠라이
아니, 그렇지는 않아.

 

칸논자카 돗포
그렇습니까……?

 

진구지 쟈쿠라이
그래, 마침 DJ ROKURO의
퍼포먼스가 끝난 참이다.
라는 것은── 그들이 나오는군.

 

칸논자카 돗포
야마다 이치로와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두 사람도 멤버였었죠.

 

진구지 자쿠라이
거기에…… 아메무라군도.

 

이자나미 히후미
응~? 왠─지, 선생님이 그녀석……
아메무라 라무다? 의 이름을 말하면
공기가 무거워지는 건 기분 탓일까여~?

 

진구지 쟈쿠라이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 생각은 없었지만……
조심할게.

 

칸논자카 돗포
히후미…… 거기는 그렇게 파고들지 않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진구지 쟈쿠라이
괜찮아요, 돗포군.
옛날 이야기를 해도 괜찮다고 말한 건 나니까.

 

진구지 쟈쿠라이
모처럼이니까,
지금부터 시작하는 시합을 보면서, 조금 이야기를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