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마천랑은, 도망칠 수 없는 길에 서 있다 – 2화 떠돌기 시작한 불온한 소문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칸논자카 돗포
<유저 명> 씨……?
오늘은 무슨 일이야?

 

칸논자카 돗포
아아, 그런가.
DJ ROKURO의 병문안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들렀구나.

 

이자나미 히후미
라기보다, 돗포찡이야말로 무슨 일이야?
라는 느낌 아냐?

 

이자나미 히후미
평일 낮부터 집에 있는 걸 보인다니,
위험하지.

 

이자나미 히후미
회사 잘린 거,
눈치 챈 거 아니야~?

 

＞해고 당하셨어요!? ◀

칸논자카 돗포 ◀
아, 아니니까 말야!?
어제, 철야로 일 했으니까,
오늘은 출근을 늦게하는 것 뿐이야.

 

＞힘든 시기에 방해해서 죄송해요…… ◁

칸논자카 돗포 ◁
아니아니아니, 믿지말라구!
어제, 철야로 일 했으니까
오늘은 출근을 늦게하는 것 뿐이야.

 

칸논자카 돗포
나참, 히후미!
<유저 명> 씨에게 이상한 거짓말, 불어넣지 마!

 

이자나미 히후미
아니~, 정말로 믿을거라곤 생각 안 했구.
랄까, 설득력 있다는 건
돗포찡은 해고얼굴이라는거네! 하핫!

 

칸논자카 돗포
해고얼굴이 뭐야!?

 

이자나미 히후미
뭐─, 모처럼 와줬고 말야,
차라도 마셔~.
나는 출근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어울려줄게.

 

칸논자카 돗포
나는 슬슬 가야 해.
요코하마 디비전에도
가지 않으면 안 되니까……

 

이자나미 히후미
창고 체크라는 거, 아직도 하는거야?
힘들구만~

 

칸논자카 돗포
전혀 끝나지 않는 데다,
신주쿠에서도 폭파 사건이 있었잖아.

 

칸논자카 돗포
그 일 때문에, 더 서두르라고 재촉 받아서.
또 요코하마에서 폭파 사건이 일어나면
성가시다던가 어쨌다던가……

 

칸논자카 돗포
그래서 어제도 철야였던거야.
오늘도 돌아올 수 있을지 어떨지……

 

이자나미 히후미
아아, 그래도 말야,
아까도 말해뒀지만, 이제 집에……

 

이자나미 히후미
말 하자마자 왔나보네~.
네네─.

 

이자나미 히후미
선생님! 기다리셨죠~.
나랑 돗포찡에게, 할 얘기가 있는거죠?

 

진구지 쟈쿠라이
응, 두 사람에게 급하게 전해두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휴식 시간을 이용해서 와 봤어.
……오야, <유저 명> 씨도 있었나.

 

진구지 쟈쿠라이
히후미군에게서 돗포군이 아직 집에 있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유저 명> 씨까지 있을 줄은.

 

이자나미 히후미
우연히, 찾아온검다.
그 얘기란 건, <유저 명> 씨가 있으면,
안 되는 느낌임까?

 

진구지 쟈쿠라이
아니, 그런 건 아니야. 다만…….
또,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게 될지도 모르겠네.

 

칸논자카 돗포
에…… 뭔가, 큰일이라도 난 건가요.

 

이자나미 히후미
또, 누군가가 행방불명이다~
같은 건가여?
하지만, 우리들 세 사람과 관계가 있는 녀석이라면……

 

진구지 쟈쿠라이
행방불명, 같은 건 아니야.
우리들 세 사람과 관계가 있다, 라는 건
틀리지 않지만.

 

잔구지 쟈쿠라이
실은…… 병원에서, 어떤 소문을 들었어.

 

진구지 쟈쿠라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정말 악질 루머지만
신주쿠 디비전에서는
퍼지고 있다는 듯해.

 

이자나미 히후미
악질 루머…… 임까?

 

진구지 쟈쿠라이
아아, 그래.

 

진구지 쟈쿠라이
【신주쿠 거리 공장 폭파 사건】의 범인과
【마천랑】가 연결되어있다, 는 소문이
신주쿠 디비전 내에서 떠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