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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신주쿠

7장 마천랑은, 도망칠 수 없는 길에 서 있다 – 1화 억눌러지지 않는 기분

by 눈깨비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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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저기, 듣고 있어? <유저 명>.

 

>죄, 죄송해요. 안 듣고 있었어요…… ◀

아밀리아 나키리 ◀
모처럼 가게를 도와줘도
이래서야.
유리잔이라도 깨뜨리는 거 아닌가 걱정하게 돼버려.

 

>네, 네, 듣고 있어요! ◁

아밀리아 나키리 ◁
이런 걸로 거짓말 하지마.
어떻게 봐도 멍하니 있어서,
내 얘기 같은 건 들리지 않았잖아.

 

아밀리아 나키리
어차피, 신주쿠에서 일어난
폭파 사건을 신경 쓰는거지?

 

아밀리아 나키리
그 날, 너도 신주쿠 디비전에 있었지.

 

아밀리아 나키리
하지만 로쿠로에게는, 뭔가 있으면 위험하니까
당분간 병문안은 됐어, 라고 들은거지?
그렇다면 요코하마에서 얌전히 있으렴.

 

아나운서
──이어서, 신주쿠 디비전에서 일어난
폭파 사건의 속보입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타이밍 좋네. 조금 볼륨을 올려볼까.

 

아나운서
신주쿠에서 일어난 폭파 사건
통칭 【신주쿠 거리 공장 폭파 사건】에 대해.

 

아나운서
경찰은, 폭발은 인위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나운서
최근 요코하마에서 발생한
【요코하마 제 8창고 폭파 사건】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여기서, 현재 신주쿠 디비전의
거리 모습입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흐응, 진전은 없는거네…….
즉, 폭발물을 가지고 있을 듯한 인간이
아직 서성거리고 있다는 걸까.

 

아나운서
──현재는, 큰 혼란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괜찮은 모양이에요! ◀◁

 

아밀리아 나키리
얘, 내가 말 들고 있었어?

 

아밀리아 나키리
하아…….
하지만, 나에겐 말릴 권리 같은 건 없지.

 

아밀리아 나키리
그렇게 신경 쓰인다면
내일이라도, 로쿠로의 병문안 겸
신주쿠 디비전에 다녀오렴.

 

아밀리아 나키리
어차피, 【마천랑】의 세 사람에 대해서도
신경 쓰고 있지?

 

아밀리아 나키리
아아 하지만,
가기 전에 로쿠로에게는 연락해두렴.
오지말라고 했으니까.

 

아밀리아 나키리
연락하지 않고 갔다간
야단맞아, 분명.

 

 

──다음 날

 

DJ ROKURO
어이, 내가 안 와도 된다고 했었지?

 

>하지만, 슬슬 갈아입을 옷이…… ◀

DJ ROKURO ◀
갈아입을 옷 말이지……

 

>그치만, 걱정되니까…… ◁

DJ ROKURO ◁
걱정, 말이지……

 

DJ ROKURO
네 본심은, 나에 대한 걱정 반,
호기심 반이겠지.
속이지 마라.

 

DJ ROKURO
그래도 뭐,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는 건
정말이지 망할 꼬맹이답군.

 

DJ ROKURO
어차피 쟈쿠라이한테도 얼굴 내밀 생각이잖아.

 

DJ ROKURO
그렇다면, 내가 【병문안만을 위해서라면
신주쿠 디비전에 오는 것을 허가한다】
고 말해둬.

 

DJ ROKURO
나중에 너에 대해서
걱정이다 뭐다 말 듣는 건 귀찮으니까.

 

>알겠습니다! ◀◁

 

DJ ROKURO
쳇, 허락하자마자 이거다.
약삭빠른 녀석이군.

 

DJ ROKURO
용건이 끝나면, 바로 요코하마 디비전에
돌아가라.
너무, 딴 길로 새지 마라.

 

 

간호사 여성A
어머? 너…… 진구지 선생님에게
자주 얼굴 비추는 아이지?
도단츠츠지 씨의 가족인……

 

간호사 여성A
진구지 선생님을 찾아온 거라면, 타이밍이 나빴어.
마침, 휴식으로 밖에 나가버리셨어.

 

간호사 여성A
어쩌면,
아직 병원 안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찾아볼까요?

 

>……그러면, 이자나미 씨의 집에 가볼게요. ◀◁

 

간호사 여성A
그래. 만약에, 선생님이 돌아오시면 전해둘게.

 

 

>이자나미 씨, 있으려나? ◀◁

 

이자나미 히후미
어라? <유저 명> 씨,
신주쿠 디비전에 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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