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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시부야

4장 이야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아 – 1화 응급처치

by 눈깨비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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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
……이, 어이!

 

아리스가와 다이스
괜찮냐!? <유저 명>.

 

유메노 겐타로
다이스의 스피커에 맞는 곳도 걱정이지만,
쓰러져서 부딪힌 머리 쪽도 걱정이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저기~ 너, 자기 이름, 말 할 수 있어??

 

><유저 명>이요. ◀

유메노 겐타로 ◀
의식은, 명확한 것 같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
그런 것 같네! 그럼, 안심해도 괜찮을까나?

 

>어 그러니까…… <유저 명>……? ◁

아리스가와 다이스 ◁
위, 위험한 거 아냐!
이녀석, 자기 이름에 【?】 붙였다!

아메무라 라무다 ◁
으~응, 이건 병원 가야하는 걸까나~?

 

진구지 쟈쿠라이
……비켜주세요. 제가 진찰합니다.

 

아메무라 라무다
그러고보니, 쟈쿠라이는
흉악귀축 닥터였지☆

 

진구지 쟈쿠라이
지금은 환자 우선이니까,
너의 장난은 흘려듣도록 하죠.

 

DJ ROKURO
미안하군 자쿠라이. 그 녀석은, 이쪽의 망할 꼬마다.

 

진구지 쟈쿠라이
아아, 당신의 가족이었습니까.
그러고 보니, 아까 전에 말을 걸었었죠.

 

진구지 쟈쿠라이
그러면 자네…… 후두부를 만지게 해주세요…….
역시, 혹이 나있군요…….
만지면…… 조금 아픈가요.

 

진구지 쟈쿠라이
그렇다면 이 손가락은 몇 개로 보입니까?
……과연. 구토감이 든다거나?

 

진구지 쟈쿠라이
…………괜찮아 보이네요.
가벼운 뇌진탕입니다.
혹은 냉찜질을 해주는 편이 좋겠죠.

 

진구지 쟈쿠라이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도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거나 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세요.

 

DJ ROKURO
그런가. 알았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있잖아, 그렇게 말해도 조금은 쉬는 게 좋지?
혹도 냉찜질하지 않으면 안 되고, 대기실로 가자.

 

유메노 겐타로
소생들이 따라가겠습니다.
상관 없겠죠? DJ ROKURO.

 

아메무라 라무다
그렇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민폐 끼쳤고
제대로 사과하고 싶으니까, 롯쿠로도 와!

 

DJ ROKURO
그럼, 난 좀 더 중왕구 녀석들하고 얘기하고 갈 테니까
너희들의 대기실에 데리고 가줘.

 

아메무라 라무다
알았어!(りょ~かい!)

 

아메무라 라무다
그리고, 자쿠라이.
이 아이를 진찰해준 건 감사해.

 

아메무라 라무다
그래도, 시합은 절─대로 우리들이 이길거니까 말야─!

 

진구지 쟈쿠라이
의사로서 당연한 겁니다.
시합은…… 조만간 재개될 것을 기대하죠.

 

진구지 쟈쿠라이
결착은 그 때에.

 

아메무라 라무다
몇 번 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을 것 같은데!

 

아리스가와 다이스
라무다, 먼저 가버린다!
빨리 이 녀석의 혹을 식혀주지 않으면.

 

아메무라 라무다
네에네─에! 지금 갈게~

 

 

아리스가와 다이스
분명 얼음이 이 안에……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아, 있다있다.
이 비닐 봉지에 얼음을 넣어서……
자, 머리에 대보자.

 

유메노 겐타로
비닐 봉지에 넣은 것만으로는 너무 차가워요.
가능하면 타올 같은 거에 감싸는 편이──

 

아메무라 라무다
타올은 아니지만, 천이라면 있어!

 

유메노 겐타로
감사합니다(助かります).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 천입니다만
써도 괜찮나요?

 

아메무라 라무다
확실히 싼 건 아니지만
마음대로 써도 돼!
대금은 다이스에게 청구할 거니까☆

 

아리스가와 다이스
왜 나냐고!?

 

아메무라 라무다
왜냐니……
짐작가는 거라면 산더미처럼 있잖아─

 

아리스가와 다이스
…………오히려 짐작가는 것 밖에 없어!

 

유메노 겐타로
그럼 다이스. <유저 명>의 혹에 바를 약 값,
통원비, 위자료, 소생과 라무다의 식비,
그 외에 여러가지 당신의 부담이라는 걸로 괜찮은거죠?

 

아리스가와 다이스
잠깐잠깐잠깐! 이상한 거 섞여있지 않냐!?

 

DJ ROKURO
건강한 녀석들이군…….
문 밖까지 목소리가 들렸다고.

 

아메무라 라무다
빨리 왔네!
중왕구의 누나들한테 뭔가 들었어?

 

DJ ROKURO
아니, 대단한 건 듣지 못했다.
그저, 녀석들도 혼란스러운 모양이야.
상황을 설명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느낌이었어.

 

아메무라 라무다
흐─응…… 그래.

 

유메노 겐타로
일단은, 안에 들어오세요.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라는 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꼭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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