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시부야 VS 신주쿠 – 7화 라무다 VS 쟈쿠라이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진구지 쟈쿠라이
억지 쓰는 입( 減らず口)은 건재한 것 같네요, 아메무라 군.

 

아메무라 라무다
그 쪽이야 말로
불쾌하게 만드는 건 여전하네~

 

관객A
라무다쨔앙─! 힘내─!!

 

관객B
라무다쨩이라면 여유롭게 이길거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갑자기 우리 쪽한테 성원이 늘었다.

 

유메노 겐타로
오야, 다이스.
조용하길래, 틀림없이 죽었다고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누가!
조금 입 다물고 있었던 정도로
죽은 사람 취급 하지 말라고!

 

유메노 겐타로
덧붙여서 성원 말인데, 다이스에게도 날아왔었어요.

 

유메노 겐타로
그저, 상대에의 성원이
그걸 상회했을 뿐.
지금도 보면……

 

관객E
진구지 씨, 지면 안 돼─!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까와는 반대라는 건가.

 

유메노 겐타로
그렇다 하더라도 라무다의 인기는 이상하네요.
그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라는 것이겠지만…… 흠.

 

아리스가와 다이스
저 호스트도 비슷한 놈이잖아.
저런 녀석의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말야.

 

유메노 겐타로
뭐어, 그렇긴 하지만요.
그런데 다이스. 라무다에게 가세할건가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필요 없잖아. 저 상태라면.

 

아메무라 라무다
그래서, 쟈쿠라이는 언제까지 서있으려나☆
한 방에 KO가 소원이라면 그렇게 해줘도 괜찮은데?

 

진구지 쟈쿠라이
말 뿐이라면 용이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게는 안 돼요.

 

＞두 사람 다 엄청난 박력…… ◀
＞두 사람 다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아…… ◁

 

진구지 쟈쿠라이
이대로 천한 말에 매도 당하는 것도(口汚く罵られるのも) 불쾌합니다.
선제공격으로 가볼까요.

 

진구지 쟈쿠라이
질리지도 않고 억지 쓰는 입은 대단해(大層)
증거 없는 실력을 라임으로 해부
너희들은 어찌할 도리 없이 약체화
철벽의 왕(王者)의 이름은 쟈쿠라이다.

 

아메무라 라무다
으에~. 뭐가 선제공격이야.
단단하게 방어를 굳혔을 뿐이쟝?

 

아메무라 라무다
그런 걸론 나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니까!

 

진구지 쟈쿠라이
그러면, 해보면 되겠죠.
말 뿐이라는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세요.

 

아메무라 라무다
……우쭐대지마, 쟈쿠라이.

 

아메무라 라무다
모두의 아이돌 마인드를 빼앗아
쟈쿠라이의 라임은 저렴해서(Cheap) 개이득(お買い得)
진짜 시끄러운 아저씨 고릴라
따라잡을 수 있다면 *술래씨 이쪽이야(鬼さんこちら)
*눈을 가리고 손뼉을 쳐서 술래를 유도하는 놀이가 있다고 하네요

 

진구지 쟈쿠라이
……읏 과연, 그렇게 나왔습니까.

 

아메무라 라무다
바로 간파한다든지, 정말루 싫은 녀석이야.

 

진구지 쟈쿠라이
너는 이 스테이지의 음향설비를
전부 알고 있는 것 같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메무라 라무다
별로 다 알고 있지 않아도
나라면 이 정도 일은 간단히 할 수 있어.

 

아메무라 라무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어떻게 해서 회장 전체에 퍼지는가……

 

아메무라 라무다
좀 더 말하면, 쟈쿠라이의 방어의 사각에서
어떻게 해서 소리를 부딪히면 좋을까……
같은 거─, 간단하다구☆

 

진구지 쟈쿠라이
그렇다고는 해도,
완전히 사각을 찌르는 건 할 수 없었나보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뭐어, 그런 것 같네.
하지만 한 번에 쓰러뜨렸다간 지루하고~

 

아메무라 라무다
배틀을 고조시키기 위해
조금 더 서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