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시부야 VS 신주쿠 – 4화 이야기의 행방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리스가와 다이스
왜 내가 히어로놀이에 어울리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유메노 겐타로
전에, 나쁜 분들에게서 저를 구해주었던 걸
잊어버리셨나요?

 

유메노 겐타로
그 후로, 저는 당신을 운명의 사람이라고
정했답니다.

 

아메무라 라무다
그런가~.
다이스는, 겐타로의 운명의 사람이었던거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럴 리가 있냐!

 

유메노 겐타로
뭐어, 거짓말이지만요.

 

아메무라 라무다
에에~? 농담이었어??
나, 다이스가 겐타로의 히어로가 되는 부분
보고 싶었는데!

 

칸논자카 돗포
저기……

 

유메노 겐타로
네?

 

칸논자카 돗포
그러니까…… 나와의 대전은……?

 

이자나미 히후미
돗포군. 설령 네가 저 쪽의 세 명에게
무시당하고 있더라도, 우리들의 우정은 변하지 않아.

 

칸논자카 돗포
이것 봐…… 네가 제일 실례야!

 

이자나미 히후미
하지만, 너의 실력은 이 정도가 아닐거다.
나는 믿고 있어!

 

칸논자카 돗포
하아…… 그게 너 나름의 격려인 건
알았어……. 거기다, 무시 당하고 있다고 해도
할 수 밖에 없는 거고……

 

칸논자카 돗포
어, 어이, 거기 사람.
여유 부릴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이니까……!
내 진짜 실력은 이런 게 아니야.

 

유메노 겐타로
이런이런, 이번엔 당신이 소악당인 듯 하네요.
좋아요. 솜씨를 봐드리겠습니다.

 

칸논자카 돗포
미안하지만 누가 소악당? 단정짓지마
내 랩으로 찢어줄게 고막을
말 뿐인 *허접(雑魚)이라면 있어 얼마든지
무섭지도 않아 픽션 이겨 낙승

 

칸논자카 돗포
하아하아…… 어떠냐……!

 

유메노 겐타로
크…… 확실히 말한 만큼은 하시나보네요……(確かに言うだけのことはありますかね……)

 

유메노 겐타로
그렇지만…… 최후에 이기는 건 소생입니다.

 

유메노 겐타로
이건 당신의 이야기가 아니야…….
소생이 주역인 이야기라고 깨닫게 해드리죠.

 

유메노 겐타로
이건 논픽션의 도큐멘트(문서)
건투도 허망하게 흩어지는 마천랑
어떤 남자의 제승 기록되는 전서
패자는 모습을 지웠다 홀연히

 

칸논자카 돗포
……읏!

 

관객A
봐봐! 또 무릎을 꿇었어!

 

＞유메노씨 굉장해……! ◀

관객B ◀
이거라면 유메노 선생님의 승리네!

 

＞깔끔한 리릭……! ◁

관객B ◁
역시 유메노 선생님! 승부는 난 거네!

 

이자나미 히후미
돗포군, 설 수 있겠니?

 

칸논자카 돗포
아, 응.

 

이자나미 히후미
DJ ROKURO.
아직 10 카운트는 지나지 않았어……
그렇지?

 

DJ ROKURO
그래. 괜찮다.

 

진구지 쟈쿠라이
그러면, 승부는 지어지지 않았다는 거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래도, 그 녀석
이미 그로기 상태인거 아냐~?

 

이자나미 히후미
그건 서로 마찬가지인 거 아닐까?

 

유메노 겐타로
……상상에 맡기도록 하죠.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 어느 쪽이든 다음은 내가 한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멍하니 우뚝 서있을 뿐이라니
성미에 안 맞으니까.

 

이자나미 히후미
그렇다면, 내가 상대가 되지.
괜찮죠? 선생님.

 

진구지 쟈쿠라이
물론.
이 승부, 히후미군이라면 질 리가 없겠지.

 

아리스가와 다이스
핫, 승부처(勝負ごと)에서 나를 이기려고 하는 건
100만 년 빨라.

 

아리스가와 다이스
갬블러의 저력, 보여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