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이야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아 – 2화 미안해?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메무라 라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뭐라고 한거야?
중왕구의 누나들.

 

DJ ROKURO
너희에게 말한 것과 크게 다를 것도 없어.
예측 불가의 사태가 일어났으니까 돌아가, 로 일관적이다.(一点張りだ。)
게다가 중왕구에서 바로 나가라는군.

 

DJ ROKURO
구체적으로 뭐가 일어났는지 물어봐도,
나중에 연락한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고.

 

유메노 겐타로
그 상태라면, 후일 연락이 올지 어떨지도
몹시 의심스럽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어쨌든 오늘은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건 알았어.

 

DJ ROKURO
아아, 그렇구만.
그래서, 너희들은 나한테 할 얘기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민폐를 끼쳤다든가, 사과한다든가 했었지.

 

아메무라 라무다
아아, 그거 말이지!

 

아메무라 라무다
시합 전에, <유저 명>을 끌어들여서 랩을 해서
이치지쿠 누나에게 혼나거나
밖에 나가서 불법 도박장에 가거나 했었어.

 

아메무라 라무다
그러니까, <유저 명>이 롯쿠로에게
가는 게 늦은 건 우리들 탓이라는 거!
미안해?

 

DJ ROKURO
……상상 이상으로 위험한 녀석들이구만, 너희들.

 

아메무라 라무다
그렇지도 않아☆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 아마, 칭찬은 아닙니다.

 

DJ ROKURO
뭐어, 됐어.
아까 일도 그렇지만, 전부 이 녀석의 의지기도 해.
너희들만을 탓하거나 하지 않아.

 

DJ ROKURO
이 녀석과 너희들에 대한 일을 수습한다면, 그걸로 됐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방임주의구나.

 

DJ ROKURO
그럴지도. 진짜 부모인 것도 아니고,
그 녀석도 빌어먹을 꼬마지만,
선악의 판단도 되지 않는 바보는 아냐.

 

DJ ROKURO
말썽만은 일으키지 말라고 시끄럽게 말했지만
이녀석을 묶어둘 생각은 아냐.

 

DJ ROKURO
그런고로, 볼일이 생겼으니까 난 먼저 간다.
너희들, 정중히 사과하고 싶다면
망할 꼬마를 중왕구 밖까지 데려가줘.

 

DJ ROKURO
그걸로 나에 대한 사과는 탕감이다.(チャラだ)

 

유메노 겐타로
그 정도라면, 간단한 일이에요.
그렇지만, 중왕구의 밖까지 데리고 가면
<유저 명> 씨는 혼자서 돌아가는 건가요?

 

DJ ROKURO
우리들은 요코하마 디비전에 살고 있어.
최악의 경우, 시부야 디비전까지 가면
거기서부터는 돌아갈 수 있지?

 

＞아마,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아리스가와 다이스 ◀
못 미더운 대답이야……정말로 괜찮은거냐?

 

＞물론, 갈 수 있어요! ◁

유메노 겐타로 ◁
자신이 듬뿍, 인 것도
오히려 불안한데요……

 

DJ ROKURO
만약, 어떻게도 안 되게 됐다면
아밀리아에게 연락해.
시부야 디비전 정도까진 데리러 와주겠지.

 

DJ ROKURO
그럼 이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가버렸구만…….
있잖아, <유저 명>. 아밀리아란 건 누구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헤에, 네가 돕고 있는
요코하마 디비전 술집의 점주인가.

 

유메노 겐타로
그거라면 안심이네요.
그럼, 소생들도 돌아갈 준비를 할까요.
꾸물거리고 있어도 어쩔 수 없고.

 

아메무라 라무다
…………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 뭔가 있나요?

 

아메무라 라무다
에? 아아, 별 거 아니야☆
아무래도 이 후에, 중왕구에서 노는 건
까다로울까나~ 하고 생각했을 뿐!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거야 무리겠지.
그 녀석들, 중왕구에서도 나가라고 했다고
아까 DJ ROKURO도 말했었잖아.

 

아메무라 라무다
그런가~ 유감이네~

 

유메노 겐타로
분명, 또 기회가 있을거에요.
일단은 얼터너티브 랩배틀이 재개되기를
기대해 보도록 하죠.

 

아메무라 라무다
그렇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럼, 돌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