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형제들을 찾아온 건 – 3화 조사는 분담하는게 기본이잖아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이치로
<유저 명>, 칸쿠쵸는 그렇게 말했다만
별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야마다 이치로
이건 우리들의 문제고,
지켜보는 사람……이라는 것도, 잘 모르겠고.

 

＞그렇네요, 하지만…… ◀

야마다 이치로 ◀
같이 가고 싶다고?
뭐, <유저 명>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상관없어.

 

＞아뇨, 저도 동행하게 해주세요! ◁

야마다 이치로 ◁
……그런가. 알았다.

 

야마다 이치로
그러면 <유저 명>,
처음은 나랑 같이 가자.

 

야마다 이치로
지로와 사부로는, 다른 루트로 조사해줘.

 

야마다 지로
에─! 기다려 형!
그녀석을 데리고 가는거야!?

 

야마다 지로
<유저 명>과 함께 조사해봤자
도움 안 돼!

 

야마다 사부로
맞아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행동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야마다 사부로
저라면, 이치형에게 정확한 어드바이스를……

 

야마다 지로
나, 나도
형에게 미친듯이(めちゃくちゃ) 도움이 될 거고……!

 

야마다 이치로
너희들, 무슨 소리 하는거야.
조사는 분담해서 하는게 기본이잖아.

 

야마다 이치로
너희들에게는 각각 특기분야를 살려서
조사를 진행해주는 편이
빨리 끝날 거라고 생각한다만.

 

야마다 지로
그건…… 우리들을 신용해서, 라는 거?

 

야마다 사부로
그, 그렇다면…… 알겠습니다.

 

야마다 지로
좋아! 나는 이 다리와 근성으로
절대 정보를 잡아올게!

 

야마다 사부로
저는 지로와 다르게,
머리를 써서 유력한 정보를 모아올게요!
이치형과는 개별 행동이어도, 전혀 문제없으니까.(全然やれますから)

 

야마다 지로
어이! 나도 항상
쓸 만한 내용 밖에 안 가져오잖아!

 

야마다 사부로
흥, 어떨까나.

 

＞두 사람 다, 싸우지 마세요. ◀

야마다 사부로 ◀
원인은, 따지고 보면 <유저 명>이니까 말야!

야마다 지로 ◀
맞아. 너만 형이랑
같이 행동한다니 치사해!

 

＞뭐, 뭐어 일단, 진정하고. ◁

야마다 지로 ◁
너한테 달래지면, 왠지 열 받는구만.

야마다 사부로 ◁
그건 동의하지 않을 수 없네.

 

야마다 이치로
하아…… 둘 다, 거기까지 해둬.
얘기가 앞으로 진전이 안 되잖아.

 

야마다 지로
미, 미안 형……

 

야마다 사부로
죄송해요……

 

야마다 이치로
다시 한 번…… 이 사진 말이다만.

 

야마다 지로
이건…… 어딘가의 빌딩 외관이려나?
창문 일부 밖에 찍혀있지 않네.

 

야마다 사부로
전체가 찍힌 사진이 없네요.
창문 부근을 찍은 사진이 4장……
전부 다른 빌딩 같아요.

 

 

야마다 이치로
이쪽은, 어딘가의 거리 사진이 3장이다.

 

야마다 지로
그리고, 마지막 1장은…… 평면도(見取り図)?

 

야마다 사부로
어떤 건물의 평면도인지,
이것만으로는 알 수 없네요.

 

야마다 이치로
그러게.
역시 조사는 분담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야마다 이치로
나는, 이 창문 사진이 어디의 빌딩인지 조사할게.
3장의 거리가 어디인지 알아내는 건 지로가……

 

야마다 지로
응! 맡겨둬!

 

야마다 이치로
사부로는, 평면도가 어디의 건물 것인지
산출해줘.

 

야마다 사부로
알겠습니다!

 

야마다 이치로
그러면, 조사 개시다.
뭔가 알게 되면 바로 연락할 것.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