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새로운 전개 – 5화 같이 하자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그래…… 그렇다면, 괜찮지만.

 

야마다 지로
우리들의 정보망은 엄청나다고.
사람 찾기라든가, 특기 중의 특기고.

 

야마다 이치로
그건 나도 보증할게.
다른 의뢰가 들어왔다고 해서,
이쪽이 소홀해지는 일은 없어.

 

아밀리아 나키리
……알겠어. 당신들에 대해, 신용해.

 

아밀리아 나키리
그럼, 얘기도 들었고
나는 실례할게.

 

아밀리아 나키리
……아, 그래그래. <유저 명>.

 

아밀리아 나키리
별로 나쁘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어슬렁거리면
로쿠로가 걱정하는거 아니야?

 

아밀리아 나키리
이렇게 부단히 이케부쿠로에 올 거면
제대로 얘기를 하는게?

 

＞확실히, 그렇네요…… ◀

야마다 이치로 ◀
아ー, 미안. <유저 명>은,
사부로가 걱정돼서 와줬다고 생각해.

야마다 이치로 ◀
늦지 않게 제대로 집에 돌려보낼 테니까.
아밀리아 씨, 너무 화내지 말아줘.

아밀리아 나키리 ◀
별로 화난 건 아니야.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얘기할게요. ◁

아밀리아 나키리 ◁
……뭐, <유저 명>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밀리아 나키리
하지만, 나는 충고 했으니까.
로쿠로에 대해서도 생각하렴.

 

 

───다음 날

 

＞……라는 말도 들었는데, 또 와버렸다. ◀◁

 

＞어라? 저기 있는 건…… ◀◁

 

야마다 지로
옷, <유저 명>!
이런 곳에서 뭐해?

 

야마다 사부로
설마, 또 우리 집에 가고 있다던가……?

 

＞그 설마입니다. ◀

야마다 사부로 ◀
하? 뭘 딱 잘라 말하고 있어.
전혀 안 웃기거든.

 

＞저기…… 민폐였나요……? ◁

야마다 사부로 ◁
하아아아~, 진짜 너는……

야마다 사부로 ◁
나는 몇번이나 대놓고 말했을텐데?
민, 폐, 라, 고. 민폐 맞다고, 알겠냐?

 

야마다 지로
뭐어뭐어, 사부로. 괜찮잖냐.
우리들을 신경 써준거라고.

 

야마다 사부로
그러니까……

 

야마다 지로
<유저 명>, 사부로는 내버려두고
우리 학교에 와라.

 

야마다 지로
오늘은 반 애들에게
탐문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모처럼이니까, <유저 명>도 같이 하자.

 

야마다 지로
우왓, 구구절절하고 있을 여유 없었다.
우리들도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이야.
가자, <유저 명>!

 

 

남학생A
옷, 너, 또 온거냐?

 

남학생B
오늘도 체험수업이냐?
빨리 전학 오면 좋을 텐데.

 

＞그러면 매일 즐거울 것 같아요. ◀

남학생B ◀
맞아, 즐겁다고?
다들 바보짓 해서 말야. 요전에도 지로가 말이지이……

야마다 지로 ◀
어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니까.
우리들, 오늘은 다른 목적이 있어.

 

＞실은, 오늘은 다른 목적으로 왔어요. ◁

남학생B ◁
다른 목적? 뭐야 그게.

 

야마다 지로
【이케부쿠로 도시 개발 계획】을 위해서
공사 작업원을 모집 했잖아?

 

야마다 지로
지인이라든가 가족 중에 그 공사를 하고 있다,
는 녀석이 있다면, 얘기를 들을 수 없을까─ 싶어서.

 

남학생A
뭐야 그게. 지로도 공사 하고 싶냐?

 

야마다 지로
아니아니, 내가 아니라……
……봐! 이녀석! <유저 명>이
좀 해보고 싶다고 했으니까 말이야.

 

＞그, 그런 말 안 했어요…… ◀

야마다 지로 ◀
알고 있다니까. 지금만이야, 지금만.
말 맞춰줘라.

 

＞그 거짓말, 무리 아니에요……? ◁

남학생B ◁
아─, 이녀석이 말이지이. 그렇구만.

야마다 지로 ◁
……전혀, 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야마다 지로
어쨌든, 그런 거니까.
혹시 뭔가 알고 있을 것 같은 녀석이 있다면,
나한테 가르쳐 줘.

 

남학생A
아아, 오케이─

 

남학생B
……아, 그러고보니……
옆 반에, 형이 건축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녀석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남학생B
그 녀석이 뭔가 알고 있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