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새로운 전개 – 4화 아밀리아의 재방문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맘대로 들어와버려서 미안해요.
조사의 진척을 듣고 싶었는데.

 

아밀리아 나키리
이치로 군은…… 바빠보이네.

 

야마다 사부로
죄송해요, 잠깐 다른 의뢰 대응으로.

 

아밀리아 나키리
헤에, 다른 의뢰의……
……어머? <유저 명>도 있었어?

 

＞이치로 씨네가, 잘해주셔서…… ◀

아밀리아 나키리 ◀
최근 자주 이케부쿠로에 있다고 생각했더니,
언제 그렇게 친해졌어?

아밀리아 나키리 ◀
뭐어 사이 좋은 건 나쁜 것도 아니고.

 

＞조금, 조사를 돕고 있어서 ◁

야마다 사부로 ◁
어이, 네가 언제 도와줬다는거야.
좋아서 밀어닥쳐온 걸 잘못 말한 거 아니냐.

아밀리아 나키리 ◁
……라고 하네.

아밀리아 나키리 ◁
뭐, 적당히 해.
너무 폐 끼치지 않도록 말야.

 

야마다 이치로
아밀리아 씨, 죄송해요.
기다리게 해서.

 

아밀리아 나키리
괜찮아, 이쪽도 갑자기 왔으니.
전화는 끝났어?

 

야마다 이치로
아아, 그쪽은 문제 없이.
……그래서, 조사의 진척 말이지?

 

아밀리아 나키리
응. 뭔가 알게 된게 있으면
들어두고 싶다고 생각해서.

 

야마다 이치로
일단…… 아밀리아 씨가 찾고 있는 인물이
【이케부쿠로 도시 개발 계획】에서 모집하고 있던
공사의 작업원이겠지, 하는 추측까지는 됐어.

 

아밀리아 나키리
【이케부쿠로 도시 개발 계획】……

 

야마다 이치로
그 사람, 없어지기 직전에,
가게의 외상도 한꺼번에 갚는다고 했다고 그랬지?
그 공사, 비교적 보수가 좋아.

 

야마다 이치로
다만, 여러가지로 수상쩍은 소문도 있어서……

 

야마다 이치로
중왕구가 고용한 제네콘(종합 건설 업자)이 움직이거나,
이케부쿠로의 주민에게 무리한 퇴거 요청을 하거나,
다른 문제도 속속 나타났어.

 

아밀리아 나키리
……예상 이상으로, 큰 힘이 작용하는 것 같다,
라는 걸까?

 

야마다 이치로
그런 거겠지.
그러니까 그 사람도, 뭔가 트러블에
휘말린 걸지도 몰라.

 

야마다 이치로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트러블이나……
아니면, 움직이도 싶어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거나.

 

아밀리아 나키리
…………

 

아밀리아 나키리
알았어, 고마워.
계속해서, 조사를 부탁해도 될까?

 

야마다 이치로
물론.

 

아밀리아 나키리
그래도…… 아까 전화로,
다른 의뢰도 받은 모양인데.
……이쪽 건, 괜찮은거지?

 

야마다 이치로
그건──

 

야마다 지로
괜찮슴다!

 

야마다 이치로
지로!

 

야마다 사부로
왔으면 말을 해.
깜짝 놀랐잖아!

 

야마다 지로
시끄럽네, 지금 막 온 참이라고.
난 너랑 달리
학교 땡땡이 칠 수 없는 입장이라서.

 

야마다 사부로
지로 주제에 잘도 떠드네.
거기다 나는 다쳐서 집에 있어도
할 일은 하고 있어.

 

야마다 지로
아아, 그러고보니 조사한다든가 했었지.
어차피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있었지?

 

＞정답이에요! ◀

야마다 지로 ◀
역시나. 다쳤으니까 자라고.

야마다 사부로 ◀
나는 지로와 달리
집에서 잠만 자고 있을 수는 없는 입장이라서.

 

＞지로 씨, 눈치가 빠르시네요.(いい読みしてますね) ◁

야마다 지로 ◁
뭐, 괜히 이녀석하고 형제인게 아니니까.

야마다 사부로 ◁
잘난 척은…… 형님 노릇 하지마라……

 

야마다 지로
참나, 넌 변함없이 귀엽지가 않구만.

 

야마다 지로
아무튼, 아밀리아. 그런 거니까.
조사라면 걱정마.

 

야마다 지로
내가 확실히 형을 서포트할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