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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이케부쿠로

6장 이케부쿠로의 악(悪)과 형제의 연 – 6화 지로의 마음

by 눈깨비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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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지로
……미안, 형.
나 역시──

 

야마다 이치로
지로, 가지 마!

 

야마다 이치로
……읏.

 

야마다 사부로
이치형, 저는 괜찮으니까 지로를……

 

야마다 이치로
아니, 그래도……

 

>제가 따라갈게요. ◀

야마다 이치로 ◀
<유저 명>…… 너……

 

>이치로 씨는,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

야마다 이치로 ◁
기다리라니……
지로를 따라갈 생각이냐?

 

야마다 사부로
고작 네가 간다고
지로가 말을 들을 리가 없잖아!
……아얏.

 

야마다 이치로
사부로, 볼이 베여있어.
너무 말하지 마.

 

야마다 이치로
……뭐어, 하지만, 그렇지.
나는 사부로를 치료하고 싶고,
지로는 <유저 명>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야마다 이치로
그치만, 부디 조심해라.
그 자식들은, 수단을 가리지 않아.

 

야마다 이치로
나도, 반드시 나중에 따라갈 테니까, 
무모한 짓만은 하지 마라.

 

 

>지로 씨, 어디로 갔지? ◁
>좀 더 저쪽까지 찾아보자. ◀

 

 

야마다 지로
…………

 

>아! 있다! ◀◁

 

야마다 지로
어레? <유저 명>?
뭐하는거야, 이런 곳에서 혼자……

 

야마다 지로
아─, 혹시 형이
나를 따라가라고 한 건가?

 

야마다 지로
그런 걱정 안 해도,
무모한 짓은 안 해.

 

야마다 지로
단지, 사부로가 당했는데,
이대로 내버려둘 수 없을 뿐……

 

>사부로 군, 소중한거네요. ◀

야마다 지로 ◀
소중하다기보단…… 형제니까.

야마다 지로 ◀
보통은 그런 식으로 싸우기만 하고
사이좋게는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지로 씨는, 동생을 많이 생각하는군요.(弟思いですね) ◁

야마다 지로 ◁
벼, 별로 그런거 아니야.

야마다 지로 ◁
보통 싸우기만 하고,
사부로에게 짜증나는 것도 잔뜩 있고.
그치만……

 

야마다 지로
역시 사부로는 동생이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상처 입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야마다 지로
뭐, 건방진 점을 조금만 고쳐주면,
더 좋은 동생이 되겠지만 말야.

 

야마다 지로
……랄까, 이런 얘기 하고 있을 틈은 없었지.
그 남자, 놓쳤어.

 

야마다 지로
<유저 명>, 분담해서 그 녀석을 찾자!

 

>네, 찾아내죠! ◀

야마다 지로 ◀
그럼, <유저 명>은 저쪽을
찾아봐 줘.

야마다 지로 ◀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자.

 

>그럼, 저는 이쪽을 찾을게요! ◁

야마다 지로 ◁
그래, 부탁한다!

야마다 지로 ◁
나는 저쪽을 찾을테니까,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야마다 지로
그 남자를 발견해도, 혼자서 멋대로 가까이 가지 마.
반드시 날 불러!

 

 

>이쪽에는 없는 모양이네…… ◁
>안 돼, 전혀 안 보여. ◀

 

야마다 지로 ◁◀
『여보세요, <유저 명>?
선셋빌딩 근처에서 그녀석을 찾았어!』

 

야마다 지로
『나는 지금부터 그녀석에게 말을 걸 거니까,
너는, 형에게 알려줘.』

 

야마다 지로
『형의 발목을 붙잡을 만한 짓은 안 하니까,
안심하고 사부로랑 기다려줘…… 라고.』

 

>아, 알겠습니다……! ◀◁

 

야마다 이치로
『여보세요.
<유저 명>? 무슨 일이야?』

 

야마다 이치로
『지로가 혼자서 간 건가…….
선셋 빌딩 근처지?』

 

야마다 이치로
『알았다, 나도 바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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