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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이케부쿠로

6장 이케부쿠로의 악(悪)과 형제의 연 – 5화 흔들림

by 눈깨비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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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지로
지금 거, 무슨 소리야!
어떻게 된 거야!?

 

야마다 이치로
사부로! 괜찮아!?

 

야마다 이치로
사부로……!

 

야마다 지로
어, 어이! 뭘 쓰러져있는거야!

 

야마다 사부로
시끄럽네. 유리창이 깨진거라고.

 

>다친 곳은 없으세요? ◀

야마다 사부로
멀쩡해, 조금 충격으로 넘어진 것 뿐이야.

 

>어째서 갑자기 유리창이……? ◁

야마다 지로
그런 것보다 사부로, 다치지 않았어!?

야마다 사부로
그러니까, 그런 큰 소리 내지 말라고.
쌩쌩한 것 정돈 보면 알잖아.

 

야마다 이치로
아니, 다쳤어. 볼하고 목에서 피가 나.

 

야마다 사부로
에……

 

야마다 이치로
네가 제일 창문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이야.
유리창에 베였겠지. 빨리 치료하자.

 

야마다 사부로
네, 네에…… 죄송해요, 이치형.

 

야마다 이치로
뭘 사과하고 그래.

 

야마다 사부로
그치만, 폐를 끼쳐버려서……

 

야마다 이치로
그렇지 않아. 나야말로, 좀 더 빨리
창문에서 떨어지도록 지시했으면 좋았을걸.

 

야마다 이치로
소독할 테니까, 아프겠지만
가만히 있어.

 

야마다 사부로
아, 네……

 

야마다 지로
……응? 뭐야 저건.

 

>어떤거요? ◀

야마다 지로
저기다!
건물 가까이 중기 같은 게 세워져 있잖아.

 

>중기……인가요? ◁

야마다 지로
그치!?
저게 이 건물에 부딪혀온 거 아냐!?

 

야마다 지로
앗, 움직였다.
도망치려고 한다는 건, 절대 저 녀석이 범인이야!

 

야마다 지로
쫓아간다!

 

야마다 이치로
기다려 지로! 혼자서 무모한 짓 하지 마!

 

야마다 지로
하지만! 저녀석이 사부로를 다치게……

 

야마다 이치로
아무도 현장을 못 봤어,
어차피 쫓아가도 시치미를 뗄 뿐이야.

 

야마다 이치로
거기다, 지금은 사부로의 치료 쪽이 먼저다.

 

야마다 지로
그건, 그렇지만……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실례할게요.

 

야마다 지로
너…… 또 맘대로 남의 집에
들어오다니!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아뇨, 조금 위험한 소리가
났으니까.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오야, 동생 분,
다치셨네요.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유리창이 깨졌습니까?
괜찮은가요?

 

야마다 사부로
……시끄러.

 

야마다 이치로
……마치 타이밍을
가늠해본 것처럼 왔군.

 

야마다 지로
네놈의 동료가 한 거 아니냐고!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제 동료?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야마다 지로
저 중기말야!
저걸로 우리집을 부수려고 한 거잖아!

 

야마다 이치로
생각이 있다는 게, 이런 거였나.
이게 너희들의 수법인가?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도통.
……뭐어, 부디 조심하세요.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또 다쳐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야마다 지로
이자식……!

 

야마다 이치로
그만 둬! 지로!

 

야마다 지로
왜 말리는거야, 형!
이런 자식 날려버리면 되잖아!

 

야마다 이치로
안 돼. 이런 녀석의 도발에 넘어가서,
네가 나쁜놈이 돼도 괜찮아?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아─, 일일이 야만적이네요,
이러니까 이케부쿠로 주민은.

 

구획 정리 담당자 남자
저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이미 충고는 했으니까요.

 

야마다 지로
……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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