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재회! Buster Bros!!! – 4화 동생들의 주장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사부로
즉, <유저 명>은
DJ 연습을 하러 여기에 왔다고.

 

야마다 지로
그래서, 어쩌다보니 요로즈야 야마다에 의뢰가 들어와서
그걸 도와줬다고.

 

야마다 이치로
그런거다.

 

야마다 지로
……응, 그렇다면
형이랑 <유저 명>이 같이 돌아와도
아무것도 이상하지 않네.

 

야마다 사부로
어이, 지로!

 

야마다 지로
왜, 그럴게 그렇잖아.
형이 도움을 허락했다 그러고.

 

야마다 사부로
내가 말하고 있는 건 그런게 아니야.
평일 이 시간, 우리들이 학교에 가는 것 정돈
상상할 수 있잖아?

 

야마다 사부로
왜 일부러 그 시간에
방문을 하냐는 얘기야.

 

야마다 사부로
이치형이 혼자일 때 오면
민폐일지도 모른다던가,
보통은 생각하잖아?

 

＞생각하지 못했어요. ◀

야마다 지로 ◀
그렇게 말해도, <유저 명>은
학교 가본 적이 없는거 아닐까?

야마다 지로 ◀
그러니까 우리들이 학교에 갔을지도,
라든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 않냐.

야마다 사부로 ◀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

야마다 사부로 ◁
……그렇게 솔직하게 사과하면,
내 쪽이, 그릇이 작은 인간 같아지잖아.

야마다 사부로 ◁
하지만, 나는 정론 밖에 말하지 않았으니까 말야.

 

야마다 지로
그것보다 <유저 명>.
형에게 폐 끼치지 않았겠지?

 

야마다 지로
도와주는 주제에 쓸데없는 짓 했다간
그냥은 안 넘어갈 거니까.

 

야마다 사부로
그렇네, 우선은 오늘의 성과를
레포트로 보고 받고, 그 다음에──

 

야마다 이치로
흐읍!

 

야마다 사부로
아얏.

 

야마다 지로
아팟.

 

야마다 이치로
거기까지다, 둘 다.
<유저 명>은 잘 해줬고
나는 아무런 민폐도 끼쳐지지 않았어.

 

야마다 이치로
내 걱정을 해주는 건 기쁘지만
내가 <유저 명>에게 특훈 시켜준다고 약속했어.
이 이상은 됐잖아.

 

야마다 지로
아, 알았어.

 

야마다 사부로
이치형, 죄송해요……

 

야마다 이치로
좋아, 알면 됐어.

 

야마다 이치로
……그런데 너희들, 오늘은 묘하게
귀가가 빠르지 않아?
오후 수업은 어떻게 했어?

 

야마다 지로
앗, 그거 말인데!
학교의 사정이라든가 해서,
갑자기 수업이 중단됐어.

 

야마다 사부로
지로네 학교(高校)도?
우리 학교(中学)도 그랬어요.

 

야마다 사부로
잘은 모르겠지만, 이케부쿠로 디비전 내의 학생들이
범죄에 휘말린 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 대책을 위해서
임시 직원회의가 열리게 됐다던가……

 

야마다 이치로
진짜냐. 뒤숭숭한 얘기네.

 

야마다 사부로
네……

 

야마다 사부로
아, 그러고보니,
이런 봉투가 우체통에 들어있었어요.

 

야마다 이치로
뭐야 이건?
보낸 사람은…… 【이케부쿠로 도시 개발 기구】?

 

야마다 이치로
이건,
아까의 자료랑 똑같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