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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이케부쿠로

3장 배틀의 행방 – 8화 어울려줄게

by 눈깨비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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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사부로
아마도…… <유저 명>은
그다지 경험이 없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누군가와 음식을 만들거나 하는게.

 

야마다 사부로
DJ ROKURO는 바쁜 사람 같고.
거기다…… 아까 전쟁고아라고 말했으니까.

 

야마다 사부로
그래서 이렇게 가족끼리 식탁에 둘러앉아
【잘 먹겠습니다】 하는 것도
드물었겠죠.

 

야마다 이치로
그런가…….
식사를 초대하거나 해서, 오히려 상처 받았어?

 

야마다 이치로
이런거, 억누르듯이 생각하는 녀석도 있지.
그런 기분이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해.

 

>초대해주셔서 기뻤어요. ◀

야마다 사부로 ◀
흐응…… 솔직하네, 너.

 

>같이 만들어서 즐거웠어요. ◁

야마다 이치로 ◁
긍정적이구나. 그렇게 말해줘서 다행이야.

 

야마다 지로
아─…… 양파라거나,
이상한 말 해서 미안했다.
난 전혀 그런거 눈치채지 못했으니까……

 

야마다 사부로
진짜 그래.
지로에겐 상상력이라는 게 부족하다고.

 

야마다 지로
아니, 그러니까!
이녀석, 엄청 익숙해지지 않았어?

 

야마다 지로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집까지 왔고,
같이 요리 했고.

 

야마다 지로
혼자서 외롭지 않을까 라든가,
지금까지 이런 경험이 없었던 거 아닐까 라든가,
그런 거 생각할 여지도 없었다고나 할까……

 

야마다 이치로
그러게. <유저 명>은 어두운 면이 없어.
거기다 오늘 알게 됐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마음을 열었고 말이야.

 

야마다 사부로
분명 이치형 덕분이에요.
이치형이 상냥하니까 마음을 터놓기 쉬웠다고 생각해요.

 

야마다 지로
틀림없어! <유저 명>도 끄덕이고 있고.

 

야마다 이치로
그렇게 말해준다면, *초대한 보람이 있네.(誘ってよかったわ。)
자, 더 먹어.

 

 

야마다 지로
후ー, 다 먹었다.

 

야마다 이치로
옷, <유저 명>도 다 먹었구나!

 

야마다 사부로
잘 먹었습니다! 정리는 어떻게 할까요?

 

야마다 이치로
<유저 명>은 느긋하게 있어.
일단은, 손님이니까.

 

야마다 이치로
사부로, 도와주겠어?
지로는 <유저 명>과 얘기라도 해줘.

 

야마다 지로
알았어, 형.

 

야마다 지로
라고는 해도 말야─.
<유저 명>과 대화거리라고 하면……
아아, 아니메페스 얘기가 있잖아.

 

야마다 지로
랄까 그 전에,
<유저 명>은 왜 HIP HOP을 좋아해?

 

야마다 지로
히프노시스 마이크를 가지고 있어서,
테리토리 배틀을 한다면 알겠지만 말이야.
왜 DJ가 되고 싶은거지, 하고 생각해서.

 

 

야마다 지로
……아아…… 그렇구만.
혼자서 있을 때, 자주 틀었던 음악이
HIP HOP이었다는 건가.

 

야마다 지로
그런데, 그 때에 주워준 게 DJ……
그럼, HIP HOP도 좋아지고
DJ도 동경하게 되겠네.

 

야마다 이치로
그렇지!

 

야마다 사부로
그런 이유라면 납득이지.

 

야마다 지로
형, 사부로.

 

야마다 이치로
있잖아, <유저 명>.
직접 본 느낌 상, 도단츠츠지씨는
열심히 제자를 교육한다는 느낌이 아냐.

 

야마다 이치로
그래도 너는, 빨리 한 사람 몫을 해서
그 모습을 도단츠츠지 씨에게 보여주고 싶은 거 아니야?

 

야마다 이치로
그렇다면 한가할 때 여기 와라.
네 연습 정도라면 어울려줄게.

 

>괜찮나요? ◀

야마다 사부로 ◀
여기까지 왔으면, 사양하는 것도 이상하잖아.
이치형이 이렇게 말해주셨으니까
순순히 수긍해.

 

>감사합니다! ◁

야마다 지로 ◁
그래그래.
형의 호의는 솔직하게 받아들이라고!

 

야마다 이치로
정해졌군!
그러면, 도단츠츠지 씨에게도 전해줘.

 

야마다 이치로
【Buster Bros!!!】와
DJ의 기술을 연마한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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