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리스가와 다이스
근데, 반응 엄청 뜨거웠었네!
유메노 겐타로
SNS에서도 이 패션쇼가
대단히 화제가 된 듯 해요.
유메노 겐타로
뭔래 라무다의 쇼를 갈 예정이었던 손님도
전원 무료로 볼 수 있게 했기 때문에
나중에도 점점 손님이 늘기도 했고.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아~. 잘도 그걸로, 큰 혼란도 없이
끝냈구나.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는 이렇게 될 것도 예상하고
스태프와 공을 들여 협의를 하고 있었던
모양이니까요.
유메노 겐타로
도난 소동으로 죄송하다는 것도 있어서
스태프 전원,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같고.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룻밤만에 옷을 양산한 것 뿐만이 아니라
그런 거까지 했던 거냐고!?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니까 할 수 있었던 거겠죠.
아메무라 라무다
내가, 뭐라고~?
>아메무라 씨는 대단하다는 얘기를 했어요. ◀
아메무라 라무다 ◀
에에~, 이제와서?
나는 수퍼 디자이너니까 말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
스스로 말하지 말라니까.
그런 짓 안 해도, 너의 대단함은
여러 녀석들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해.
>아메무라 씨니까, 성공했다는 얘기를 했어요! ◁
아메무라 라무다 ◁
그건, 당연하지!
누구든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싶네~
유메노 겐타로 ◁
네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당신은 대단하다고 했어요.
아메무라 라무다
그치만, 이번에는 세 사람에게도 엄청 도움을 받았어.
나 뿐이었으면 극복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해.
아리스가와 다이스
너무 솔직한거 아니냐.
아메무라 라무다
나는 항상 솔직하다구?
정말, 모두에게는 감사하고 있어☆
유메노 겐타로
이쪽이야말로,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쇼의 뒤쪽 같은 건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유메노 겐타로
악당이라는 걸 알고 있는 상대를 꼼짝도 못하게 하는 건
꽤나 통쾌했고 말이죠.
아리스가와 다이스
맞아맞아!
그 디자이너, 엄청난 얼굴 하고 있더라!
아메무라 라무다
당분간, 일이 하기 어려워질 거라고 생각해.
뭐, 스스로 뿌린 씨앗이구, 어쩔 수 없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럼, 뒷정리 뿐인가.
지금부터 하는거지? 도와줄게.
아메무라 라무다
으응. 이미 너무 충분할 정도로 도와줬으니까
세 사람은 가도 괜찮아!
아리스가와 다이스
에…… 괜찮은거냐?
아메무라 라무다
그러니까, 감사한다고 했쟝!
아아, 뒷풀이는 다른 날에 할 거니까
그 때는 또 말 할게~
유메노 겐타로
그렇습니까. 그럼, 말씀을 고맙게 받아들여
오늘은 실례할까요.
유메노 겐타로
그렇지만, 라무다.
당신이야말로, 지쳤을 테니까
오늘은 느긋하게 쉬세요.
아메무라 라무다
응! 고마어, 겐타로.
그럼 다들, 나중에 또 보자!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래!
아리스가와 다이스
자 그럼…… 이걸로 끝이라면
나는 오랜만에 도박장이라도 갈까나.
유메노 겐타로
오랜만이라니…… 안 갔던 건
기껏해야 이 이틀 간 정도잖아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이틀이나 안 가면, 나한테는 오랜만이야!
유메노 겐타로
별로 당신이 빚을 더하려고 해도,
소생에게만 폐를 끼치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은 참입니다만……
유메노 겐타로
바로 얼마 전에, 큰 사건의 용의자가 됐었던 것을
잊어버린 건 아니겠죠?
눈에 띄는 행동은 삼가세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오늘도 눈에 띄었잖아.
유메노 겐타로
오늘 일과,
당신이 도박장에서 몸에 걸친 것을 다 털리는 것에는
눈에 띄는 방식의 질이 달라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진다는 전제로 말하지 마!
경찰 신세를 질 만한 일은 안 한다니까.
유메노 겐타로
…………
아리스가와 다이스
어, 어쨌든, 나는 도박장에 간다!
말려도 소용 없으니까……!
유메노 겐타로
……가 버렸네요.
쫓아가는 것도 시간이 아깝고,
<유저 명> 씨. 소생들도 돌아갈까요.
──다음 날
아밀리아 나키리
오늘부터 다시 도와줘서 살았어.
……그런데, 휴대폰이 빛나고 있는 것 같네?
전화라도 걸려온 거 아니야?
유메노 겐타로
『아아, 바로 받아줘서 다행입니다.
보도 같은 걸로 알게 되기 보다는, <유저 명> 씨에게는
먼저 전해두고 싶었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
유메노 겐타로
『침착하게 들어주세요.
……실은, 다이스가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유메노 겐타로
『요코하마 건이 아니에요.
다른 사건의…… 용의자로서 끌려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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