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움직이기 시작한 톱니바퀴 – 6화 도착! 요코하마 디비전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메무라 라무다
응~, 바람이 기분 좋네~!

 

유메노 겐타로
정말이네요.
다이스만 아니었으면 느긋하게 산책이라도 하고 싶은
기후입니다만……

 

아메무라 라무다
다이스인가~ 다이스 말이지~.
있지있지─, 다이스는 머리카락이 이 정도 길이고~

 

아메무라 라무다
초록색의 코트를 입거나 해?

 

＞아리스가와 씨를, 잊어버린건가요? ◀

유메노 겐타로 ◀
……조금 만나지 않았던 것만으로 잊혀져버릴 줄은.
다이스도 슬픈 남자네요.

 

＞틀림없이 아리스가와 씨라고 생각해요. ◁

유메노 겐타로 ◁
네, 다이스 이외에 어떤 사람도 아니겠죠.
하지만, 라무다에게 잊혀져버릴 줄은
다이스도 슬픈 남자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그게 아니라~.
그건, 저 눈 앞에 있는 사람에 대한 걸까나 싶어서.

 

유메노 겐타로
아.

 

아메무라 라무다
그치?

 

아리스가와 다이스
너, 너희들! 왜 여기 있어!?

 

유메노 겐타로
그걸 묻고 싶은 건 이쪽이에요.
설마, 이렇게 쉽게 길거리에서 조우할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아메무라 라무다
맞─아! 지금부터 내 화려한 활약으로
경찰관을 재워버리거나,
감옥을 빠져나가거나 하려고 했는데 말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있잖아. 그랬다간, 네가 잡힌다고요!!

 

아메무라 라무다
그건 *초록은 동색(蛇の道は蛇)이라는 녀석이야☆
*뱀의 길은 뱀이 안다. 유유상종, 초록은 동색.

 

유메노 겐타로
그래서, 다이스는 어째서 이런 곳을
태평하게 걷고 있는 겁니까?

 

유메노 겐타로
혹시, 혐의가 풀린 겁니까.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니…… 증거불충분이라는 걸로
돌아가게 해준 것 뿐이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녀석들, 나를 여전히 의심하고 있어.
대단한 근거도 없는데도……

 

유메노 겐타로
근거라면 있었잖아요.
현장으로 되돌아간다는, 범인의 본보기 같은 움직임을
하지 않았었나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 그러니까 그건 말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 어쨌든 난 안 했어!
동기가 없잖아, 동기가!

 

유메노 겐타로
동기말이죠…….
당신(主)는 먹고 살기에 곤란해서 창고에 침입.
거기서 발견한 불법 폭약……

 

유메노 겐타로
이건 돈의 냄새가 나는군요……
그렇게 생각해, 폭약을 훔쳐가려고 하던 걸
소유자에게 들켜버려 큰 소동에.

 

유메노 겐타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된 당신은 폭약에 불을 붙여
창고와 함께 흩어져버린 것이었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래선 나도 폭발해버리잖아!!

 

유메노 겐타로
흠, 아니었나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당연하지!!

 

아리스가와 다이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시부야에 돌아가자고.
난 더 이상, 1초도 여기에 있고 싶지 않아.

 

아리스가와 다이스
참나, 속 뒤집어지면──

 

품위 없는 남자A
어라아~? 너희들 어디 놈들이냐?

 

품위 없는 남자B
이 주변에선 본 적 없는 얼굴이구만? 타지인이냐?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

 

품위 없는 남자A
핫, 마음에 안 든다는 얼굴 하고 있구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안 그래도 열받아있을 때
시시한 시비 걸지 말라고.

 

품위 없는 남자B
뭐!? 뭐라는지 안 들리는구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별 것도 아닌 놈들이,
말 걸지 말라고 한거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난 말야…… 최고로 빡쳐있다고.

 

품위 없는 남자A
히프노시스 마이크인가. 좋다고!
상대해주마!!

 

품위 없는 남자B
야, 간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후회하게 해주마!!

 

아메무라 라무다
아─아, 시작해버렸네.
그럼, 나도 살짝 놀다 갈까나☆

 

 

＞대단해, 순식간에…… ◀◁

 

품위 없는 남자A
크학!!

 

품위 없는 남자B
으겍……!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 우리에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던거냐고.
귀여운 짜식들.(めでてぇ野郎たちだ)

 

아메무라 라무다
맞아맞아─ 【Fling Posse】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는데!

 

품위 없는 남자A
프, 【Fling Posse】라니……

 

품위 없는 남자B
시부야 디비전의……!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야, 알고 있잖아.
싸움 걸 상대를 잘못 골랐구나.

 

품위 없는 남자A
제, 젠장…… 그래도, 한 명 정돈……

 

품위 없는 남자B
그, 그래, 쓰러질거라면, 이름을 날린다……!
저, 약해보이는 놈이라면……

 

유메노 겐타로
오야, 약해보이는 놈이라는 건, 소생을 말하는 건가요?
보는 눈이 없는 인간이라는 건 유감이네요.

 

유메노 겐타로
그럼 바라시는 대로 상대를 해드리도록 하죠.
이런 패거리에게는 깨닫게 해주어야 하니까요.

 

 

＞유메노 씨도 순식간에……! ◀◁

 

품위 없는 남자A
우에에……

 

품위 없는 남자B
하, 한 번만, 봐줘……!

 

유메노 겐타로
끈질기게 엉겨붙은 것에 비하면 도망치는 다리는 빠르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정말이네~!
순식간에 보이지 않게 돼버렸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흥, 바보 같은 자식들이군.
있잖아, 또 비슷하게 시비 걸려도 귀찮으니까
빨리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