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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시부야

5장 움직이기 시작한 톱니바퀴 – 2화 암약

by 눈깨비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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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유메노 겐타로
……당신에게는 일부러 시부야까지 오게 했는데
이렇게 돼 버려서 죄송하게 됐네요.

 

>사과하지 마세요. ◀

유메노 겐타로
뭐어, 사과해야하는 건 다이스일지도 모르겠지만……
같은 팀의 인간으로서
지금은 대신 사과하게 해주세요.

 

>아리스가와 씨, 걱정이네요…… ◁

유메노 겐타로
자신에 대한 것보다 다이스, 인가요.
그래서야 각박한 세상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그 배려가 고맙네요.

 

유메노 겐타로
어찌됐든, 소생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겁니다.
라무다에게도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아보였고……

 

>아메무라 씨, 조금 상태가 이상했던……? ◀◁

 

유메노 겐타로
당신도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어쩌면, 소생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짐작 가는 것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유메노 겐타로
얼터너티브 랩배틀 당일에도
어디에선가 폭파 사건의 정보를 손에 넣어오기도 했고.

 

유메노 겐타로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여러가지로 알아볼게】 라고 말했으니까.

 

유메노 겐타로
어떤 방법으로 조사할건지
흥미가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요……
그걸 추궁하고 있을 상황도 아니니까요.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의 동향을 지켜보는 걸로 합시다.

 

 

유메노 겐타로
──자, 슬슬 역에 도착합니다만
당신도 이대로는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 없겠죠.

 

유메노 겐타로
소생의 연락처는, 이전에 알려드렸지만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단골 찻집을 알려드릴게요.

 

유메노 겐타로
여기에 지도를 그려두었어요.

 

유메노 겐타로
생각에 빠져있으면
전화를 눈치채지 못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는 여기에 와 주세요.

 

>알겠습니다. ◀◁

 

유메노 겐타로
이쪽도, 진전이 있으면 연락할게요.
그럼, 이만──

 

 

아메무라 라무다
여보세요─! 나야~!
이치지쿠 누나☆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아메무라…… 지금은 네놈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메무라 라무다
그쪽은 아니어도, 이쪽에는 용건이 있는데~

 

아메무라 라무다
대체 무슨 생각이야?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무슨 생각이냐고?
만약 【요코하마 제 8 창고 폭파 사건】에 대해
말하는 거라면, 그걸 묻고 싶은 건 이쪽이다.』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아리스가와는 왜 그런 곳을 서성거렸지?』

 

아메무라 라무다
경시청의 톱인 너라면
전부 귀에 들어갔을 거다.
다이스를 용의자로 만들어서 뭘 꾸미고 있어?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흥, 말이 안 통하는 놈이군.
아리스가와를 용의자로 한 건 우리들이 아니다.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아리스가와가 그물에 걸렸다, 는 것 뿐이다.』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원망하려면,
네 팀의 멍청한 멤버를 원망해야겠지.』

 

아메무라 라무다
……【Fling Posse】가
몹시 눈에 거슬린다.
그건 너도 본망은 아니지?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그거야 말로 본망은 아니다.』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하지만, 이 사태를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
그건 네놈이 생각해야할 것이다.』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게다가, 아오히츠기 사마토키도
이 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아메무라 라무다
뭐?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이쪽도 우리가 의도한 것은 아니야.
너의 관리 체제가 의문이다, 아메무라.』

 

아메무라 라무다
…………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아오히츠기의 건은
【MAD TRIGGER CREW】가 멋대로
움직이겠지.』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다만, 어찌됐든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네 놈의 역할이다.』

 

아메무라 라무다
……말 안 해도 할거야.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흥, 그렇다면 잘 하면 되겠군.』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이 이상은 이야기 해봤자 무의미다.
다음에 전화를 걸어올거라면…… 이 폭파 사건의 전모를 알았다는
보고라도 듣고 싶군.』

 

아메무라 라무다
쳇……

 

아메무라 라무다
그럼…… 좋을대로 해주겠어.
후회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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