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이야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아 – 6화 놀러 와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어머, 의외로 빨랐네.
로쿠로는 같이 안 왔어?

 

아밀리아 나키리
……흐응, 그래. 볼 일이 있구나.
어차피, 마시러 간 거겠지.

 

아밀리아 나키리
술이라면 여기서도 마실 수 있는데
휙하고 다른 곳에 가버리곤 하지.

 

아밀리아 나키리
그래서, 너는 언제까지 거기에 우두커니 서 있을 거니?

 

＞폭파 사건에 대해, 알고 있나요? ◀

아밀리아 나키리 ◀
헤에, 막 돌아온 참인데
잘 알고 있구나.

 

＞뭔가 소문이 난 건 없나요? ◁

아밀리아 나키리 ◁
소문? 혹시 창고에서 일어난
폭파 소동에 대해 듣고 싶은거니?
잘 알고 있구나.

 

아밀리아 나키리
에……?
얼터너티브 랩배틀이 중지 됐다?
어떻게 된 거니? 자세히 얘기해줄래.

 

 

아밀리아 나키리
……그래. 도중에 중단됐구나.

 

아밀리아 나키리
폭파 소동이 있었던 창고는, 이 가게에서도 멀지 않아.
그러니까, 손님도 그 얘기만 하고 있어.(その話で持ち切りよ)

 

아밀리아 나키리
아무런 특징도 없는 창고가 갑자기 폭발했으니까
큰 소란이 된 모양이야.

 

아밀리아 나키리
폭발할 만할 물건을 취급한 것도 아니고,
분명 누군가가 고의로 폭발을 일으켰을거라고……

 

아밀리아 나키리
게다가 중왕구까지 관계가 있다니
어쩐지 심상찮은 것 같네.(きな臭いわね)

 

아밀리아 나키리
너도 로쿠로도 신경 쓰일 거고,
소문 얘기로 괜찮다면, 또 가르쳐줄게.

 

＞감사합니다! ◀◁

 

아밀리아 나키리
천만에.
그러면, 오늘은 가게를 돕는 건 괜찮으니까 돌아가렴.
피곤하잖아?

 

아밀리아 나키리
다시 내일부터, 부탁할게.

 

 

──며칠 후

 

아메무라 라무다
『여보세요─☆ 라무다야♪
있지있지~, 오늘 한가해? 한가하지??』

 

아메무라 라무다
『그럼 말야~, 시부야 디비전으로
놀러 와!
어디냐고? 그러니까~~……』

 

 

아메무라 라무다
야아~ 야아~!
내 사무소에 어서와~~!

 

유메노 겐타로
먼 시부야까지 잘 와주셨네요.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세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멀다고 할 것도 없잖아.
랄까, 너네 집이냐!

 

아메무라 라무다
다이스는, 좀 더 <유저 명>을 환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리스가와 다이스
웃……, 그, 그건 그렇지만 말야…….
뭐어, 어쨌든 앉아라. 얘기는 그 다음부터다!

 

아메무라 라무다
오늘, <유저 명>을 부른 건 말야,
다이스에게 언젠가의 사과를 하게 하려고 생각해서.

 

유메노 겐타로
배달 음식이라서(出前で取り寄せたもので)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점심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뭐어 그래도 돈을 낸 건──

 

아리스가와 다이스
라무다지만 말야……

 

아메무라 라무다
다이스는 말야, 언제까지 지나도 가난뱅이라구!
돈을 만들기는 커녕,
겐타로랑 나한테 돈을 빌리러 오구~

 

유메노 겐타로
이래서는 10년 기다려도 <유저 명>에게
사과 같은 건 할 수 없겠지 라고 판단해서
오늘, 초대했다는 거에요.

 

아메무라 라무다
돈은 내가 냈지만,
그만큼, 다이스를 부려먹어도 괜찮으니까☆
엽차(오챠) 사가지고 와─! 라든가♪

 

유메노 겐타로
아아, 그거 재미있네요.
그럼, 뭘 시킬까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어──째서,
너희들에게 혹사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한다면 <유저 명>이잖아!

 

유메노 겐타로
어째서, 인가요……?

 

아메무라 라무다
우리들에게 얼마나 빚이 있는지,
잊어버린걸까나~?

 

아리스가와 다이스
자아,
뭐든지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 기분이 됐다!

 

유메노 겐타로
그런 관계로
【다이스 주최, 다이스가 시중을 드는, 즐거운 식사회】
를 시작해볼까요.

 

아메무라 라무다
이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