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방탕아(遊び人)들의 휴식 – 7화 믿을 수 있는 건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딜러 여자
승부는 났네.
자아, 마이크를 건네줘.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건……

 

유메노 겐타로
안 될 것 같네요.

 

딜러 여자
……뭐라고요?

 

아메무라 라무다
자아자아, <유저 명>도 눈치 채고 있었지?
말해 봐.

 

＞볼이 구르는 소리가 이상했어요. ◀

유메노 겐타로 ◀
네. 이상한 인력이 작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판의 회전하는 방식이 부자연스러웠어요. ◁

아메무라 라무다 ◁
부자연스럽게 멈췄다는 느낌이 들었지~

 

딜러 여자
……괜한 트집이야.

 

아메무라 라무다
트집인지 아닌지는……
이 볼을 조사해보면 아는거 아냐?

 

딜러 여자
어느 틈에 볼을……!

 

아메무라 라무다
응~?
룰렛의 볼이란거 이렇게 무거운 거야?

 

유메노 겐타로
어디어디…… 아아, 이건 자석이 들어가있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판의 【00】에도 자석…… 끝났네.
당신은 속임수를 쓰고 있었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당신은 확실히 솜씨가 좋아.
나도 갬블러다.
그 정도는 봤으면 알아.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지만…… 룰렛을 바꾼 건 실패였어.
승리를 확실히 하고 싶다고 생각한 당신은
속임수를 썼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이녀석들이 처음부터 사기를 의심했는데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건가?
그것도 아니면 내가 크게 져서 방심한 건가?

 

딜러 여자
…………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이녀석들에게는 당신이 아니라
볼과 판에 주의해달라고
처음부터 부탁했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룰렛을 바꾼데에는, 뭔가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으니까.

 

아메무라 라무다
그런거지!

 

유메노 겐타로
이쪽은 라무다와 소생
거기다 <유저 명> 씨 셋이서 주의하고 있었어요.

 

유메노 겐타로
속임수를 간파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였어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나는 초라한 갬블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이녀석들은 믿음직한 녀석들이라고?
절대 속임수를 발견해줄거라고
믿을 만큼은 말이지!

 

유메노 겐타로
이런. 설마 다이스한테 그렇게까지 뜨거운 말을
들을 줄은 생각치도 못했어요.

 

아메무라 다이스
정말이네~.
애초에 다이스가 일으킨 귀찮은 일이지만
없었던 일로 해도 될까나 하고 생각했어☆(チャラにしてもいっかなって思ったよ☆)

 

아리스가와 다이스
벼, 별로 너희들을
기쁘게 하려고 생각했던 건 아니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저, 이녀석이 열받게 하니까
한마디 해두자고 생각했을 뿐이야……!

 

아메무라 라무다
아하하~!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딜러 여자
……여기서 무사히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아메무라 라무다
그건 이쪽의 대사야, 누나★

 

유메노 겐타로
소생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겠죠?
그쪽이 저항한다면, 이쪽도 마이크를 기동합니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이런 카지노, 한 순간에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딜러 여자
……!

 

유메노 겐타로
그런 관계로, 우리들은 이만.

 

아메무라 라무다
그럼 안녕~, 누나!
다음에 사기 칠 때는,
제─대로 상대를 고르라구☆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 그 때까지 여기가 망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