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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이케부쿠로

5장 지로와 사부로의 사건조사 – 3화 도울게

by 눈깨비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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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야마다 지로
나 원, 네가 이상한 짓을 하니까
나도 형한테 혼나버렸잖아!

 

야마다 사부로
그런 식으로 바로 남탓하는게
특기구나, 지로는.
난 그런 하등한 짓은 못하겠네.

 

야마다 지로
뭐라고…… 는, 어라?
저기 있는 건……

 

야마다 사부로
윽, 또 <유저 명>이다!

 

야마다 지로
이런 곳에서, 뭐하는거야?
……아아, 우리집에 가는 도중이었던건가.

 

야마다 사부로
DJ의 연습이라면, 우리가 학교
안 갔을 때 하라고 말 했잖아.
학습을 못하는군.

 

>오늘은 연습이 아니에요. ◀

야마다 지로 ◀
아─. 그럼, 그건가.
아밀리아의 건으로, 도와주러 온 건가.

 

>아밀리아 씨의 건으로, 뭔가 도울 수 있을까 해서…… ◁

야마다 지로
뭐야, 연습이 아니었던거냐.

 

야마다 사부로
그렇다고 해도, 왜 <유저 명>이
그런 걸 신경 쓰는거야.

 

야마다 사부로
너와는 관계 없잖아.

 

>아밀리아 씨가 걱정되니까…… ◀

야마다 지로 ◀
그건 알지만 말이야,
<유저 명>이 도울 수 있는 건 없지 않냐?

 

>이치로 씨에게는 은혜가 있어서…… ◁

야마다 지로 ◁
DJ 연습에 어울려준 은혜, 라는 건가?
그렇다면 빨리 능숙해져서 은혜 갚으라고.

야마다 사부로 ◁
맞아. 거기다 우리들도
돕는 걸 거절 당했다고. 그걸 <유저 명>이
돕고 싶다니, 뻔뻔함에도 정도가 있어.

 

야마다 지로
아─, 어이어이.
그렇게 갑자기 풀 죽지 말라니까.

 

야마다 지로
그렇다면 너는 이쪽을 도와.
우리가 조사하고 있는, 학생 사건 쪽이다.

 

야마다 사부로
어이, 지로……

 

야마다 지로
괜찮잖아, 형한테 민폐를 끼치는 것보다는.

 

야마다 지로
일단은 대충 설명해주겠지만,
최근, 이케부쿠로 디비전 내의 중고생 사이에서,
수상한 메일이 나돌고 있어.

 

야마다 지로
뭐 간단하게 말하면,
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얘기다.

 

야마다 지로
뭐든지, 고민거리가 있는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100만엔을 받을 수 있다는 듯 해.

 

야마다 지로
그렇다쳐도, 한 번에 100만엔을 주는게 아니라,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것 1회당 10만엔을 줘서,
10회 만나면 합계 100만엔이 된다…… 라는 거야.

 

야마다 지로
그래서, 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우선 30만엔의 송금이 필요하다고.

 

>어떻게 봐도 수상한 이야기네요. ◀

야마다 지로 ◀
그렇지? 이런 거에 걸려드는 녀석이 있는건가하고
나도 놀랐다만.

 

>즉, 사기라는 건가요? ◁

야마다 지로 ◁
그런 거다.

 

야마다 지로
최초 1회는 정말로 10만이 입금되니까
사기라고 눈치채지 못하고 피해가 커졌다나봐.

 

야마다 사부로
제일 큰 문제는, 그 아르바이트를 알선한게
학생이었다는 소문이 났다는 걸까나.

 

야마다 사부로
어떤 학교도, 자기 학교의 학생이었다간 큰일이라며
조사에 안달이 나 있어.

 

야마다 사부로
수업 시간을 쪼개서 면담을 하거나,
익명 앙케이트를 하거나……
학생들도 의심암귀가 되어 있어.

 

야마다 지로
뭐, 우리들의 학교는 평범하게 등교지만 말야.
휴교를 하는 학교도 있다는데.

 

야마다 사부로
좀 봐줬으면 좋겠네.
이런 상태론, 학교에 가도 진정되지 않는데.

 

야마다 사부로
……아아,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에 집에서 알아봤더니, 새로운 걸 알았어.

 

야마다 지로
진짜냐? 뭘 알았는데?

 

야마다 사부로
피해가 있었던 학생들은 모두,
【이케부쿠로 도시 개발 계획】으로 구획 정리의
대상이 되는 지역에 살고 있어.

 

야마다 사부로
……이 의미,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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