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이케부쿠로 VS 요코하마 – 6화 내 차례다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관객A
저기, 저 두 사람 일어나지 못하고 있어.
괜찮은걸까……

 

관객B
확실히, 10 카운트 안에 일어서지 못하면
실격이었지?

 

DJ ROKURO
두 사람 동시에 다운이다! 1, 2──

 

＞지로 씨, 사부로 군……! ◁
＞이걸로 끝인 걸까…… ◀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어이, 이치로.
네놈과 이 *젖비린내나는 형제(ションベンくせぇ兄弟)가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붙어있다고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내버려둬도 되는거냐고, 형아야.
눈물 젖은 형제놀이를 하러 가도 괜찮다고.

 

야마다 이치로
………………

 

DJ ROKURO
7, 8──

 

야마다 지로
젠장, 아파……!

 

야마다 사부로
……읏, 나는 너에게 부딪친 곳 쪽이
아프지만 말야……!

 

야마다 지로
……읏, 역시 너, 귀엽지 않구만!
괜찮냐고 말해볼까 생각했지만
그렇게나 억지부릴 정도면 여유 있네.(そんだけ減らず口叩ければ余裕か)

 

부스지마 메이슨 리오
호오…… 일어섰나.

 

DJ ROKURO
핫! 꽤나 근성 있잖냐, 꼬맹이들.

 

야마다 지로
칫, 이자식이고 저자식이고 꼬마, 꼬마라니
시끄럽다고……!!

 

야마다 사부로
하지만, 이대로 싸움이 계속되면 위험해.
뭔가, 대책을 생각하지 않으면……

 

야마다 지로
마음 약해지지 말라고, 사부로!

 

야마다 사부로
마음 약해진게 아냐!
분하지만, 저쪽 팀과 우리들은
체력적으로는 차이가 있어.

 

야마다 사부로
그건…… 역시 나와 네가
아직 어린애라서다.
그 부분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 돼.

 

야마다 지로
……우리들이,
형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말하는건가……

 

야마다 사부로
맞아, 그래.
그러니까, 그걸 알고서 대책을 짤 필요가
있다고.

 

야마다 이치로
──거기까지다.
잘 했다, 두 사람 모두.

 

야마다 지로
형……!

 

야마다 이치로
여기부턴 내가 한다.

 

야마다 지로
하지만 형, 우리들은 아직……!

 

야마다 이치로
괜찮아, 지로. 넌 잘 했어.
그리고 사부로도, 지로를 잘 구해줬구나.
너희들은 내 자랑스러운 동생들이야……

 

야마다 이치로
처음부터 세 명이 협력해서 싸운다는 수단도 있었어.
하지만, 내가 손을 빌려주지 않아도 너희들은 싸울 수 있어.
기술도 담력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

 

야마다 이치로
나는 그걸, 여기 있는 녀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
누가 뭐라 하든, 너희들은 꼬맹이가 아냐.
한 사람 몫의 남자다.

 

야마다 사부로
이치형……

 

야마다 이치로
그러니까, 가슴 펴고 봐둬.

 

야마다 이치로
너희들의 싸움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걸
내가 꼭 증명한다!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이치로…… 네놈이 뭘 증명한다고?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어이. 너희들은 손 대지마.

 

이루마 쥬토
맘대로 해.
그렇다면 이쪽은 체력은 온존하도록 하지.

 

부스지마 메이슨 리오
소관도 이의는 없다.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라는 거다. 네놈의 상대는 나 뿐이니까 안심해라.

 

야마다 이치로
핫. 혼자서 괜찮은거야?
나는 세 명 한꺼번에 해도 상관없어.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건방진 소리하지 말라고, 망할 새끼가!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어떤 때라도 이 몸은 지지 않는다고.
특히 네놈에게만은 말야……

 

야마다 이치로
그 말, 똑같이 그대로 되돌려주지!

 

이치로・사마토키
때려눕혀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