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가. 그것은…… – 8화 돗포의 어드바이스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어서오세…… 어머?
오늘은 혼자야?

 

칸논자카 돗포
네, 네에…… <유저 명> 씨에게
용건이 있어서 왔습니다만.
불러주실 수 있을까요?

 

아밀리아 나키리
알겠어. 거기 앉아서 잠깐 기다려.

 

칸논자카 돗포
감사합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저기 <유저 명>! 칸논자카 군이 왔어.
나와보렴.

 

＞칸논자카 씨! 와주셨군요. ◀

칸논자카 돗포 ◀
약속했으니까 말야.
다만, 아직 일하는 도중이니까
그다지 시간은 못 내지만……

 

＞수고하셨어요! 일부러 감사합니다. ◁

칸논자카 돗포 ◁
온다고 한 건 나니까. 인사 같은 건 됐어.
다만, 아직 일하는 중이니까 그렇게 시간은 없어.

 

아밀리아 나키리
근무 중이라면 술은 하지 않는 편이 좋겠네.

 

칸논자카 돗포
네…… 우롱차로 부탁합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하지만, 이후에도 일이라면 못 견디잖아.
뭔가 가볍게 집어먹을 거라도, 만들어올게.

 

칸논자카 돗포
가, 감사합니다……

 

칸논자카 돗포
어…… 그러면 어드바이스 말인데……
요컨대, <유저 명> 씨는 자신을 프레젠테이션 하면 된다고 생각해.

 

칸논자카 돗포
이 건을 자신이 도움으로써
어떤 메리트가 있는가를 설명할 수 있다면
선생님도 납득하지 않을까.

 

칸논자카 돗포
아아, 선생님이라기보다 도단츠츠지 씨려나…….
처음에 조사를 돕다는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도
선생님은 <유저 명> 씨의 스승님에게 허가를 얻으러 갔었고.

 

칸논자카 돗포
그거라면, 자신 뿐만이 아니라
도단츠츠지 씨에게도 뭔가 메리트가 있는 걸
설명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고 생각해.

 

＞메리트…… 생각해볼게요. ◀

칸논자카 돗포 ◀
그래, 힘내라.

 

＞메리트…… 뭐가 있나요? ◁

칸논자카 돗포 ◁
그건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지.
힘내라.

 

아밀리아 나키리
우롱차랑, 그리고 이건 서비스야.
정어리 마리네.

 

칸논자카 돗포
엣…… 돈은 낼게요.
엄청, 맛있어 보이고요……

 

아밀리아 나키리
괜찮아. 그야, 또 <유저 명>이
뭔가 고집을 부리고 있는거 아니야?

 

칸논자카 돗포
아니, 그런 건……

 

아밀리아 나키리
어쨌든, 그건 내가 내는 거라는 걸로 먹어줘.
그래서, 단골이라도 되어준다면 기쁠거야.

 

아밀리아 나키리
겸사겸사 진구지 씨와 이자나미 군도
데리고 와주지 않으려나.
돈이 많아 보이는걸, 그 두 사람. 후후.

 

칸논자카 돗포
아, 알겠습니다.
그럼, 이 요리는 사양 않고 잘 먹겠습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응, 그래줘.

 

칸논자카 돗포
있잖아, 히후미도 말했지만
<유저 명> 씨가 우리들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주는 건 기뻐.

 

칸논자카 돗포
다만, 걱정인 것도 정말이야.
그러니까, <유저 명> 씨가 스스로 스승님을 설득해서
선생님에게도 인정받는다면.

 

칸논자카 돗포
그 때는, 다시 한 번 도움을 부탁할게.

 

 

DJ ROKURO
핫, 그게 DJ를 하는 데에 필요하다고라도
말하고 싶은거냐.

 

＞좋은 인생 경험이 되니까…… ◀

DJ ROKURO ◀
……그래서, 너는 야쿠자가 엮여있을지도 모르는 건을
이대로 돕고 싶다고 하는 거냐.

 

＞이 경험을 DJ에도 살려보이겠습니다! ◁

DJ ROKURO ◁
……그건 무슨 핑계냐?
야쿠자가 얽인 위험해보이는 건에 관여하는 게
어떻게 살려진다는거야.

 

DJ ROKURO
너는 그저 【마천랑】 녀석들과 있고 싶을 뿐이잖아.
얼터너티브 랩배틀에서,
꽤나 따랐던 것 같고 말이지.

 

DJ ROKURO
그걸, 그런 당치않은 소리로 얼버무릴 셈이라면
나에게도 생각이 있다.

 

DJ ROKURO
이 건이 마무리 되면, 나에게 DJ 실력을 보여봐.
조금은 할 수 있다는 구석을 증명할 수 있겠지.

 

＞알겠습니다! ◀◁

 

진구지 쟈쿠라이
……아무래도, 이야기가 정리된 듯하군요.
도단츠츠지 씨, 반대는 하지 않는 겁니까?

 

DJ ROKURO
뭐야 쟈쿠라이. 들은 거냐.

 

DJ ROKURO
뭐, 이렇게 되면, 이 망할 꼬마는
꼼짝도 안 할 테지.
미안하지만, 이 녀석을 돌봐줄 수 있을까.

 

진구지 쟈쿠라이
네, 알겠습니다.
<유저 명> 씨, 자네의 열의에는 졌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은 무척이나 기뻐.
다시 한 번, 협력을 부탁할게.

 

진구지 쟈쿠라이
마침 지금부터 히후미군과 만나.
정보 교환을 하기로 했으니까,
함께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