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가. 그것은…… – 5화 히후미의 추측과 돗포의 우울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이자나미 히후미
어서 와─!

 

이자나미 히후미
뭐야뭐야~?
선생님으로부터 조사 결과를 맡아왔다고??

 

이자나미 히후미
엄청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일이 빠르네~. 역시 선생님!

 

이자나미 히후미
암튼, 거기 앉으라구.
<유저 명> 씨도 아직 안 봤지~?
같이 보자!

 

이자나미 히후미
헤에~. 호스트 같은 남자가 병원에 왔었던건가~.
응~? 여러 명이??

 

이자나미 히후미
거기다 전원, 누군가에게 맞았다거나 걷어차였다거나 한 것 같은
부상이었다, 라고…… 흐─응.

 

＞뭔가 뒤숭숭한 이야기가 되기 시작했네요. ◀

이자나미 히후미 ◀
확실히, 평온하진 않네~

 

＞싸움이라도 한 걸까요. ◁

이자나미 히후미 ◁
병원에 온 녀석, 전원이 말이야?
으~응……

 

이자나미 히후미
앗, 여기에 써있다!
부상을 당한 이유는 전원 【싸움】이라고 대답했다고 말야.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도, 진찰을 받은 날은 제각각…….
진찰한 의사에 의하면, 겁먹은 듯한 모습이었다, 고.

 

이자나미 히후미
진찰한 의사도 제각각인 것 같지만,
모두 고만고만한 증언을 한 모양이군~

 

이자나미 히후미
환자는 침착하지 못한 느낌이었다던가,
아직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보였지만,
얘기하지 않았다~ 라든가!

 

＞뭔가 말할 수 없는 일이라도 있는 걸까요. ◀

이자나미 히후미 ◀
뭐어, 이 레포트를 보는 한
그렇게 생각해야겠지~

 

＞누군가에게 협박 당한 걸까요. ◁

이자나미 히후미 ◁
협박 당해서……인가~.
응,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자나미 히후미
어쩐지, 보이기 시작한 느낌이 드네~.
이카루기 선배의 조카도
실종된 게 아니라고 생각해.

 

이자나미 히후미
다만, 부상의 이유를 말할 수 없으니까
연락을 못하고 있는 거 아닐까나~

 

＞짐작 가는게 있으세요? ◀◁

 

이자나미 히후미
뭐 그렇지!
아마, 정도일 뿐이지만, 호스트 업계에서는
자주 듣는 얘기라고나 할까……

 

이자나미 히후미
아마, 이카루기 선배의 조카도 포함해서
부상 당한 호스트들이란 건
위험한 가게에서 일 하고 있는게 아닐까나~

 

 

이자나미 히후미
그런고로, 난 그 주변의 소문을
모아볼게.

 

이자나미 히후미
선생님에게는 메일 해둘테니까,
<유저 명> 씨는, 오늘은 이만
요코하마 디비전으로 돌아가.

 

＞알겠어요. ◀◁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 그럼, 또 보자!

 

 

칸논자카 돗포
아…… <유저 명> 씨.

 

칸논자카 돗포
혹시, 이카루기 선배네 조카의 건,
도와줬던거야?

 

＞저는 대단한 일은…… ◀

칸논자카 돗포 ◀
하지만, 이런 시간까지 신주쿠 디비전에
있어준 거잖아? 정말로 고맙다……

 

＞진구지 씨의 전언을 전했을 뿐이에요. ◁

칸논자카 돗포 ◁
히후미가 있는 곳까지
일부러 발걸음을 옮겨준 거잖아?
이런 시간까지, 고맙다……

 

칸논자카 돗포
나도 오늘은 빨리 돌아올 수 있었어.
그러니까, 이제 카부키쵸 쪽에 가서
알아볼거야.

 

칸논자카 돗포
모두에게 맡겨둔 채론, 미안하니까 말야……

 

＞칸논자카 씨는 쉬세요. ◀

칸논자카 돗포 ◀
으…… 그렇게는 말해도……

 

＞진구지 씨의 조사 자료가 있으니까 읽어주세요. ◁

칸논자카 돗포 ◁
조사 자료…… 선생님, 그런 것까지
해주신건가……

 

칸논자카 돗포
……아, 알았어.
그렇다면, 한 번, 집에 가서 선생님과 히후미가
알아봐준 걸 복습해볼게.

 

칸논자카 돗포
<유저 명> 씨도 조심해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