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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신주쿠

4장 시작~각자의 수난~ – 7화 상담하는 건, 도와주고 싶으니까

by 눈깨비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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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이자나미 히후미
몇 번이나 오게 만들어서, 먄~!

 

이자나미 히후미
오늘 아침, 돗포찡에게 슬─쩍
【곤란한 거라도 있는거 아냐】 하고
물어봤는데, 얼버무려 버려서 말야.

 

이자나미 히후미
뭐어, 이렇게 되려나~ 했으니까
미리 <유저 명> 씨를 불러뒀지만.

 

이자나미 히후미
그런 관계로, 너랑 선생님에게 상담하고 싶으니까
같이 병원에 가자!

 

이자나미 히후미
물론, DJ ROKURO의 병문안도 겸해서!

 

이자나미 히후미
<유저 명> 씨에겐 여러가지 신세 지고 있고
적어도 그 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이자나미 히후미
가는 길에 과일이라도 사가자.
아, 수트 입고 갈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이자나미 히후미
DJ ROKURO.
건강은 어떠신가요?

 

DJ ROKURO
【마천랑】의 이자나미인가.
최근에 망할 꼬맹이랑 잘 다니는 것 같던데
그 녀석이 뭔가의 도움이 되는 건가?

 

이자나미 히후미
무척이나 도움을 받고 있어요.
라기보단, 너무 도움이 돼서 미안할 정도입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그러니까, 오늘은 이렇게 DJ ROKURO에게도
답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자나미 히후미
이 과일은 그 마음입니다…… 부디.

 

DJ ROKURO
이거야, 정중하구만.
너무 정중해서, 아무래도 이상해질 것 같다.(どうにも調子が狂うぜ)

 

DJ ROKURO
그래서, 아직 그 망할 꼬마를 쓰고 싶다고
부탁하러 온거냐?

 

이자나미 히후미
쓰고 싶다, 라는 건 어폐가 있네요.
가능하다면, 조금만 더 힘을 빌리고 싶다고는
생각합니다만……

 

DJ ROKURO
그 녀석이 괜찮다고 한다면, 나는 반대 안 해.
……너는 어때?

 

>물론, 좋아요! ◀

이자나미 히후미 ◀
고마워. 정말 힘이 돼.

 

>제가 힘이 된다면…… ◁

이자나미 히후미 ◁
되는게 당연하지.
나만으로는…… 아마 어려운 일이니까.

 

이자나미 히후미
그럼 DJ ROKURO.
본인의 허락도 받았으니, 앞으로 조금만 더
함께 하겠습니다.

 

DJ ROKURO
그래. 나로선, 용건도 없이 병실에 있는 쪽이
성가시니까 말야. 빨리 데리고 나가라.

 

이자나미 히후미
알겠습니다. 그럼 갈까.

 

 

이자나미 히후미
선생님, 잠깐 괜찮으실까요.

 

진구지 쟈쿠라이
그 목소리는 히후미군인가요?
마침, 진찰이 끝난 참이니까, 들어오세요.

 

이자나미 히후미
실례합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안녕, 히후미군. 거기다 <유저 명> 씨도.
같이 도단츠츠지 씨의 병문안이라도
온 걸까?

 

이자나미 히후미
네, 그것도 있습니다만……
선생님께 조금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뵈었습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그건, 이 아이에게 부탁하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는 거니?

 

이자나미 히후미
관계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실은, 돗포군이……

 

 

진구지 쟈쿠라이
……과연, 얘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돗포군의 상태는 신경 쓰이네.

 

진구지 쟈쿠라이
마음 고생의 원인이 되는 것이 일 외에도 있어보인다……
라는 건가.

 

이자나미 히후미
그렇습니다.
하지만, 곤란한 일이 있어도
저에게는 좀처럼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

 

진구지 쟈쿠라이
어쩌면, 히후미군에게는
걱정 끼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네.

 

진구지 쟈쿠라이
하지만, 얘기를 들려주면
힘을 빌려주는 것도 가능할지도 몰라.
조금, 손을 써볼까.

 

진구지 쟈쿠라이
예를 들면, 이런 건 어때……

 

진구지 쟈쿠라이
저번에, 병원에 왔을 때
약을 못 주고 말았으니까 퇴근 길에 들러주었으면 해
라고 말해서 내가 돗포군을 불러.

 

진구지 쟈쿠라이
타이밍을 봐서 히후미군네도
진찰실에 들어와서, 무슨 고민으로 괴로워하고 있는지
다같이 돗포군에게서 알아내보지 않겠어.

 

이자나미 히후미
그렇네요. 집에서는 방으로 도망가버리니까,
여기라면 저희들을 뿌리치면서까지
나가지는 않을지도 몰라요.

 

이자나미 히후미
거기다 <유저 명> 씨도 함께 물어봐준다면
아무래도 함부로는 할 수 없을(無下にはできない)거라고 생각해요.

 

진구지 쟈쿠라이
확실히, 우리들 두 사람이 납득하고 있는데
이 아이도 나섰다고 한다면
상냥한 돗포군은 대답해줄지도 모르겠네.

 

이자나미 히후미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이 아이에게 협력을 부탁한 거에요.

 

진구지 쟈쿠라이
응, 그럼 내가 돗포군에게 연락을 넣어둘게.
그의 도착 시간을 알게 되면 연락 할테니까
히후미군네는 어딘가에서 기다려 주겠어.

 

이자나미 히후미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들은 잠시 밖에 나가있을까.

 

이자나미 히후미
괜찮다면, 신주쿠 거리를 안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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