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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히프마이 A.R.B - 신주쿠

4장 시작~각자의 수난~ – 5화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형태가 된다

by 눈깨비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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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DJ ROKURO
……나참, 성실하게 매일 오고 말야.
별로 와도 아무것도 할 거 없잖아.

 

DJ ROKURO
밤부터 Port harbor를 돕잖아.
빨리 돌아가.

 

진구지 쟈쿠라이
안녕, 오늘도 와줘서 고마워.

 

DJ ROKURO
흥. 네가 쓸데 없는 소릴하는 바람에
이 망할 꼬마, 정말로 매일 얼굴을 보이고 있어.

 

DJ ROKURO
나로서는, 더는 올 필요 없다고
말해줬으면 한다만.

 

진구지 쟈쿠라이
후후, 그렇게는 안 됩니다.
병문안을 오면,
도단츠츠지 씨의 진찰이 하기 쉬워지니까.

 

진구지 쟈쿠라이
저나 간호사가 컨디션을 물어봐도
그다지 대답해주지는 않으시지만
이 아이가 오면 솔직해지니까요.

 

DJ ROKURO
쟈쿠라이, 적당한 소리 하지말라고!

 

진구지 쟈쿠라이
아뇨, 저는 아주 진지합니다.

 

진구지 쟈쿠라이
이 아이가 오면, 당신은
어딘지 상냥한 분위기가 되니까요.
스스로는 눈치채지 못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DJ ROKURO
언제까지 시시한 얘기만 할거야.
……뭔가 용건이 있어서 여기 온 거 아니냐.

 

진구지 쟈쿠라이
아아, 아뇨. 용건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목소리가 들려서 이 아이가 와 있구나 싶어서
얼굴을 내민 거예요.

 

진구지 쟈쿠라이
아까 전에 【돕는다】고 들렸는데
혹시 전에 말했던 【단골 가게 돕기】라는
녀석인가요?

 

DJ ROKURO
뭐야, 알고 있었던 건가. 이 녀석은 요코하마에 있는
【Port harbor】라는 술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어.

 

진구지 쟈쿠라이
술집, 입니까……

 

DJ ROKURO
말해두지만, 접객은 하고 있지 않고,
점주도 나랑 잘 아는 사이인(馴染みの) 【아밀리아 나키리】라는 여자다.
신용할 수 있는 녀석이야.

 

진구지 쟈쿠라이
아아, 실례. 뭐라고 하려고 하던 건 아니에요.
단지…… 무리를 시키고 있지는 않나 걱정이었어요.
또, 이쪽도 민폐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DJ ROKURO
민폐?

 

진구지 쟈쿠라이
실은 어제, 히후미 군과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는 뭔가 부탁 받지 않았니?

 

진구지 쟈쿠라이
요코하마에서, 돗포군의 상태를 봐달라던가
들은 것 같은데…… 도와줘야하는 것도 있는데
힘들지는 않으려나?

 

>힘들지 않아요. ◀

진구지 쟈쿠라이 ◀
정말로? 혹시 무리하고 있다면
거절해도 괜찮아.

 

>저도 칸논자카 씨가 걱정돼서…… ◁

진구지 쟈쿠라이 ◁
너는 상냥하네.
그래도, 무리하고 있다면
거절해도 괜찮아.

 

DJ ROKURO
쟈쿠라이, 이 녀석은 솔직한 녀석이다.
이렇게 말한다는 건 괜찮다는 거겠지.

 

DJ ROKURO
뭐, 한 번 맡은 이상
제대로 해라, 망할 꼬맹이.

 

진구지 쟈쿠라이
그렇다면 나도 부탁할게.
나 역시 돗포군을 걱정하고 있어.

 

>맡겨주세요! ◀◁

 

진구지 쟈쿠라이
믿음직 해.
……그럼, 나는 이쯤에서 실례할게.

 

DJ ROKURO
너도 좀 이따 이자나미에게 가야하잖아?
여긴 이제 됐으니까, 다녀 와.

 

 

이자나미 히후미
일부러 들르게 해서, 미안~.
부탁이라는 건, 이검다!

 

이자나미 히후미
돗포찡에게 내 수제 도시락을
전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말야.

 

이자나미 히후미
내가 걱정해도 【괜찮아】 라고만 하니까
솔직히 도시락을 가져갈 것 같지도 않아서~

 

이자나미 히후미
그러니까, 요코하마 디비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네가 돗포찡에게
도시락을 전해주지 않으려나~ 하고 생각해서!

 

이자나미 히후미
지금부터 요코하마에 돌아간다면,
전에, 공원에서 연락해줬던
시간 대가 되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돗포찡이랑 못 만났다면
이 도시락은 먹어버려도 되니까.
부탁해도 될까─?

 

>좋아요. ◀

이자나미 히후미 ◀
옷! 맡아주는 건가.
땡큐~

 

>도시락…… 좋아요! ◁

이자나미 히후미 ◁
괜찮으면, 다음엔 <유저 명> 씨에게도 만들어줄게~

 

이자나미 히후미
그럼~, 미안하지만 부탁해!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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