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쇼의 시작 – 5화 대면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메무라 라무다
도착이다!

 

유메노 겐타로
설마, 여기였을 줄은……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 그러게.
교차로에 뭔가 만드는구나~ 하고는 생각했지만.
네 쇼에 관한 거였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메무라 라무다
대단하지! 당일은 교통도 규제해서,
*보행자 전용 도로(歩行者天国)로도 할거야~
*보행자 천국. 일본에서 평범하게 쓰이는 말이라고 합니다.

 

유메노 겐타로
대단하다고 할까,
이렇게 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하다니
엄청난 폭거예요.

 

아메무라 라무다
에에? 그래도, 모두 기대하고 있는데??
나도 엄청 열심히 준비하고 있구!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어, 교통 규제? 라던가 말했고
그 근처 준비는 빈틈 없이 하고 있잖아?
그럼 괜찮지 않아?

 

아메무라 라무다
물론, 빈틈은 없어!
게다가, 쇼는 내일모레니까.
후다닥 해서, 후다닥 정리할 예정이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응……? 후다닥 정리한다는 거,
혹시, 내가 하는 거냐……?

 

아메무라 라무다
역시 다이스! 감이 좋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제, 젠장~~!
됐어(もう), 뭐가 됐든 해주지!!
끊김 없이 일 가져와!

 

유메노 겐타로
오야, 자포자기 했나요.
뭐, 그걸로 일이 진행된다면 원하던 대로
이루어진걸까요, 라무다?

 

아메무라 라무다
응! 엄청 도움이 돼♪

 

＞아메무라 씨, 저쪽에 있는 건……? ◀

아메무라 라무다 ◀
응? 아아, 그래그래!
모두들~! 소개하고 싶은 사람들을 데리고 왔어♪

 

＞아메무라 씨, 첫 대면을 하는 거였죠. ◁

아메무라 라무다 ◁
맞아맞아, 첫 대면이었지!
모두들~! 잠깐 와줬으면 해☆

 

아메무라 라무다
소개할게! 이 아이는 모델을 해줄,
내 친구야☆

 

아메무라 라무다
그리고, 스태프로서 도와줄
다이스랑, 견학하는 겐타로!
회장에 출입할 테니까, 잘 부탁~

 

쇼 스태프A
다이스라니, 그……?
게다가 유메노 선생님까지……!

 

쇼 스태프B
【Fling Posse】가 모였어!

 

아메무라 라무다
아하하! 두 사람 다 엄청난 인기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우리들, 그렇게 유명한가……?

 

유메노 겐타로
그거야 그렇죠.
일단 시부야 디비전을 대표하는 팀이니까.

 

아리스가와 다이스
누, 눈치 못 챘어…….
하지만, 길을 걷고 있어도 말을 걸어오거나 하지 않고,
좀 실감이 안 나네.

 

유메노 겐타로
다이스는 어딘지 모르게 말 걸기 힘드니까요.

 

유메노 겐타로
도박을 하러 가는 도중에 눈을 번뜩이고 있거나,
빈털털이가 돼서 죽을 것 같은 얼굴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멋대로 추측한 거 말하지 마!
나도 말이야……

 

쇼 스태프C
크, 큰일났어요, 라무다 씨!

 

아메무라 라무다
응? 무슨 일이야?

 

쇼 스태프C
지금, 내일모레 쇼에서 쓸 옷을 보관한
창고에 가봤더니, 안이 텅 비어서……!
옷이 어디에도 안 보여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옷…… 은, 아까 네 사무소에서
정리했잖아.

 

아메무라 라무다
그건 일부야. 쇼에 쓰는 옷은,
대부분 창고로 옮기는게 끝났었어.

 

아메무라 라무다
그렇다 치더라도, 전부 없어질 때까지 눈치 채지 못하다니
어떤 관리를 한 걸까나……?

 

쇼 스태프C
죄, 죄송합니다……!

 

유메노 겐타로
이건 혹시, 두뇌 노동의 차례인가요?

 

아메무라 라무다
응, 그럴지도.
라기보다, 이렇게 되면 다이스랑 <유저 명>에게도
도와달라고 하는 편이 좋으려나.

 

아메무라 라무다
스태프 여러분은 쇼의 준비를 계속 해줘.
없어진 옷은, 우리들이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