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쇼의 시작 – 2화 최강의 폿세!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리스가와 다이스
옷, <유저 명>도 온 거냐.

 

유메노 겐타로
오랜만이네요.
라곤 해도,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늘은 왜 여기에?

 

아메무라 라무다
그건 물론, 내가 불렀으니까☆

 

유메노 겐타로
그거야 그렇겠지만……
소생들도 불러낸 이유는
잘 모르니까

 

유메노 겐타로
혹시 <유저 명> 씨도, 잘 모르는 상태로
억지로 불려온걸까 하고 생각해서.

 

아메무라 라무다
억지로, 라든가 남이 듣기에 나쁘네~.
<유저 명>에게는 제대로 설명했어!
패션쇼의 모델이 돼, 라고!

 

아리스가와 다이스
모델……? 이녀석이……??

 

유메노 겐타로
패션쇼……?

 

아메무라 라무다
정말~, 두 사람 다 내가 디자이너라는 걸
잊어버린거야아?

 

유메노 겐타로
아뇨, 잊어버린 건 아니지만……
조금 예상외의 전개인 바람에.

 

유메노 겐타로
설마 소생들도 패션쇼 관련으로
불러냈다는 건 아니겠죠?

 

아메무라 라무다
그 설마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아!?
어째서 우리가 패션쇼 같은 거에
관여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거, 거기다, 난 모델 같은 건……

 

아메무라 라무다
다이스한테 모델 하라고는 말 안 했어?
그야, 용의자자나!
그런 사람을 내 브랜드의 얼굴로 쓸 리가 없잖아.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악! 반박할 말이 없어……!

 

유메노 겐타로
……그러고 보니, 용의자라곤 해도
보도는 되지 않네요.

 

유메노 겐타로
다이스의 이름을 텔레비전이나 거리의 대형 모니터 같은 걸로
왕창 보게 되려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메무라 라무다
어라─? 정말이네─? 이상하네─?

 

유메노 겐타로
라무다…… 당신, 뭔가 알고 있죠?

 

아메무라 라무다
무슨 소리일까나─?
나, 아무 것도 몰라☆

 

유메노 겐타로
……뭐, 모른다고 한다면 그걸로 됐어요.

 

유메노 겐타로
다행이네요, 다이스.
상냥한 누구 씨가, 당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도록
움직여준 듯 하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지, 진짜냐고…… 그런 상냥한 녀석이 있었냐……!
고마워!!

 

유메노 겐타로
……정말로 모르는 걸까요, 이거.

 

아메무라 라무다
그것보다 말야, 패션쇼
도와줄거야? 안 도와줄거야??

 

아메무라 라무다
<유저 명>은 모델이고,
겐타로랑 다이스는 스태프(裏方) 씨라는 걸로, 어떨까나~?

 

＞약속을 지켜준다면…… ◀

유메노 겐타로 ◀
약속 말이죠…… 라무다와 무슨 약속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루어 준다면 좋겠네요.

아메무라 라무다 ◀
어라─? 겐타로 의심하는거야??
나는, 착실히 약속 지킨다구☆

유메노 겐타로 ◀
어쩐지 수상쩍네요…….
하지만, <유저 명> 씨가 믿는다면
말리지 않아요.

 

＞저 같은 걸로 괜찮다면…… ◁

아리스가와 다이스 ◁
그렇게, 비굴하게 굴지마.
라무다가 <유저 명>이 좋다고 했잖아?
자신 가져!

아메무라 라무다 ◁
헤에~, 다이스도 가끔은 좋은 말 하네!

아리스가와 다이스 ◁
모처럼 <유저 명>이 솔직하게 물어보니까
가끔은, 같은 거 말 안 해도 되잖아!

 

아메무라 라무다
그럼~, <유저 명>은 모델 하는 걸로
결정이네☆ 그리고……

 

유메노 겐타로
소생은 사퇴하게 해주세요.
【스태프】라는 것은 힘을 쓰는 일의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그런 방면은, 그다지 자신이 없어서.

 

유메노 겐타로
단, 인간 관찰의 장소로써는 흥미가 깊으니까
당신들 가까이에는 있는 걸로 할게요.

 

아메무라 라무다
그걸로 오케이야!
괜찮다면 두뇌 노동이 필요할 때는
힘을 빌려줬으면 해☆

 

유메노 겐타로
패션쇼에서 두뇌 노동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관없어요.

 

아메무라 라무다
얏호~!
그럼~ 다이스는 스태프의 힘 쓰는 일, 잘 부탁쓰~☆(シクヨロロ～ン☆)

 

아리스가와 다이스
왜 나는 강제 참가야!?

 

아메무라 라무다
왜냐니, 다이스에게 빚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처음부터 거절할 권리 같은 건 없어☆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럼 물어보지마!

 

＞여러분, 평소답네요. ◀

유메노 겐타로 ◀
다이스가 얼마나 수상하다고 해도
소생도 라무다도 폭파 사건의 범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유메노 겐타로 ◀
태도를 바꿀 필요도 없다, 라는 거에요.

 

＞아리스가와 씨, 즐거워보여…… ◁

아리스가와 다이스 ◁
별로 즐겁지 않은데 말야……

아리스가와 다이스 ◁
뭐, 이 녀석들이 평소대로인 건 고마워.
폭파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해주고 있는거지.

 

아메무라 라무다
응응!
즉, 폿세는 최강! 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