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교착하는 의도 – 1화 쥬토의 방문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밀리아 나키리
……Port harbor에 온 거라면
아직 일러.
이루마 쥬토
아아, 실례……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편이 좋겠습니까.
아밀리아 나키리
뭐야, 이루마 군이었네.
물론, 들어와줘.
이루마 쥬토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전에 왔을 때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아밀리아 나키리
그래. 지금 시간, 여기는
【블랙 허슬러】라는 가게야.
Port harbor의 이면이지.
아밀리아 나키리
중왕구의 인가를 받지 않은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니까
한정된 인간만 들어오는 걸 허락하고 있어.
아밀리아 나키리
……그러고보니, 당신은 경관이었지.
중왕구의 개를 들이지 말았어야 했을까.
이루마 쥬토
설마 당신에게까지 그런 말을 들을 줄이야.
그럼, 실례할까요.
아밀리아 나키리
후후, 농담이야.
아오히츠기 군과 팀을 짤 정도인 걸.
정부에 따를 뿐인 경관은 아니라는 거잖아?
이루마 쥬토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거기다 부른 건 이쪽이지.
나라기 보다는 <유저 명>이, 겠지만.
>아오히츠기 씨, 괜찮으신가요……? ◀
이루마 쥬토 ◀
그건 사마토키에게 직접 물어보는 편이
좋은 것은?
>수사 상황을 듣고 싶어서…… ◁
이루마 쥬토 ◁
일반인에게 나불나불 수사 상황을 말할
경관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루마 쥬토
뭐어, <유저 명> 씨에 관해서는
이제와서, 싶은 느낌도 있으니,
조금 상황을 전해두도록 하죠.
이루마 쥬토
여러가지로 말려들게 했고요……
아밀리아 나키리
그렇다면 차 정도는 내줄게.
거기 앉아줘.
이루마 쥬토
이거야, 배려 감사합니다.
이루마 쥬토
다만, 본래 부서가 다르니까,
제 정보는 독자적으로 모은 것입니다만,
그 정도의 정보라도 상관없습니까?
>물론이죠! ◀◁
이루마 쥬토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얘기하겠습니다만,
아무쪼록 누설하지 않도록 부탁합니다.
아밀리아 나키리
이 아이도 그럴 생각이니까
【블랙 허슬러】에 불렀겠지.
아까도 말했지만, 제한된 사람 밖에 오지 않으니까.
이루마 쥬토
과연.
<유저 명> 씨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도
머리가 잘 돌아가는 것 같네요.
이루마 쥬토
그렇다면 안심하고 얘기하겠습니다.
이루마 쥬토
그럼 먼저, 폭파된 창고의 장소입니다만……
뭐어, 보도된 대로에요.
이 가게에서 그렇게 멀지 않네요.
이루마 쥬토
거기는 정밀기기부품 메이커의 창고인데
피해액은 상당합니다.
메이커의 관계자도 머리를 싸매고 있었어요.
이루마 쥬토
그런데 그 창고는 빌린 창고라서,
오너가 존재합니다.
이루마 쥬토
정밀기기부품 메이커는
임대계약으로 창고를 빌리고 있었던 것 뿐으로
빌려주고 있는게 창고의 오너라는 겁니다.
이루마 쥬토
그러니까, 당연히, 창고의 오너에게도
수사에 협력을 받고 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그다지 협력적이지는 않은 듯합니다.
이루마 쥬토
이번 폭파 소란으로 오너에게도
상당한 불이익이 생겼을 텐데
이건 묘한 이야기입니다.
이루마 쥬토
수사원들도 미심쩍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루마 쥬토
아아, 죄송합니다.
일로 전화가 온 듯 합니다.
이루마 쥬토
여보세요…… 네 접니다.
이루마 쥬토
에? 도대체 무슨 일이야,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