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가. 그것은…… – 7화 설득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다음 날
>칸논자카 씨는…… 있다! ◀◁
칸논자카 돗포
어레 <유저 명> 씨……?
왜 여기에……
칸논자카 돗포
설마, 또 히후미가 뭔가 부탁한 건가?
>아뇨, 부탁이 있어서 왔어요. ◀
칸논자카 돗포 ◀
나한테, 부탁……?
>영업맨의 노하우를 가르쳐주세요! ◁
칸논자카 돗포 ◁
여, 영업맨의!?
무슨, 소리 하는거야……?
칸논자카 돗포
어 그러니까…… 아무튼, 나한테 볼 일이 있다는 건 알았어.
거기다, 히후미가 뭔가 바람을 잡았구나 하는 것도(何か吹き込まれたんだろうなって)
상상이 가……
칸논자카 돗포
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을래.
>내켜하지 않는 상대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
칸논자카 돗포
내켜하지 않는 상대……?
그건 대체……
칸논자카 돗포
아…… 전화다.
받을 테니까, 잠깐 기다려줄래?
칸논자카 돗포
여보세요.
이자나미 히후미
『*도하!(チョリーッスッス!) 돗포찡, 수고~!』
*신조어 인삿말. 도(ㅅ포)하(이) 같은 느낌으로 적었습니다.
칸논자카 돗포
뭐야, 히후미인가. 지금 마침……
이자나미 히후미
『아, <유저 명> 씨가 만나러 간거지~?
그거, 내 제안!』
칸논자카 돗포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무슨 상황이야, 이건.
설득한다든가 어쩐다든가 하고 있는데.
이자나미 히후미
『그러니까 말야~. 돗포찡의 호스트 찾기 건,
그거, 야쿠자가 엮어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됐자나?』
칸논자카 돗포
아아. 오늘 아침에, 네가 가르쳐줬지.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그래.
그래서, 야쿠자는 역시 위험하다는 걸로
선생님이 <유저 명> 씨를 제외했다는 모양이야.』
칸논자카 돗포
과연……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도 말야~. 여기까지 관여해왔는데 안녕히라는 것도
신경 쓰인달까, 찝찝하달까,
그 녀석도 납득 못할 거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그─러─니─까, 돗포찡의 스페셜 영업 토크로
선생님을 설득할 수 없을까나─ 싶어서 말야!』
칸논자카 돗포
내가 스페셜 영업 토크 같은 게
될 리가 없잖아!
할 수 있었다면, 지금쯤 이런 곳에서……
이자나미 히후미
『창고 관리 같은 거 안 할 텐데─ 라고?
하핫! 그건 그래~!』
칸논자카 돗포
너 말야……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이자나미 히후미
『응? 아아, 안미안미!(メンゴメンゴ!)
악의는 없다니까!』
이자나미 히후미
『그래도, 스페셜인지 아닌지는 접어두고
돗포찡이 영업인 건 정말이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고객을 끌어들이는 테크닉이 있는거 아니야?』
칸논자카 돗포
그런게 있다면, 고생 안 해.
하아아……
칸논자카 돗포
거기다, 나도 위험하다고 생각해.
야쿠자가 엮여있을지도 모르는데,
어린애를 말려들게 하다니.
이자나미 히후미
『에에~? 처음에 말려들게 한 건 돗포찡이면서
그런 소리 하는 거야~?』
칸논자카 돗포
으……그건……
그……랬었나? 응?
칸논자카 돗포
……네가 <유저 명> 씨를 데리고 오지
않았었나……?
이자나미 히후미
『그랬나? 하하핫!
뭐어,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말라고!』
이자나미 히후미
『나랑 돗포찡, 거기에 선생님이라는
최강의 3인이 모여있으니까,
어린애 한 명 정도 지키지 못하면 이상하잖어.』
이자나미 히후미
『아니면, 돗포찡은 어린아이를 지키는 것도
못하는 거냐구~』
칸논자카 돗포
그런 말이 아니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뭣보다도, <유저 명> 씨가
우리들의 힘이 되고 싶다고 말해준 게
기쁘잖아!』
이자나미 히후미
『그런 거, 무시하고 싶지 않네~』
칸논자카 돗포
……알았다고.
그럼, 내가 선생님을 설득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어드바이스만이라면 할게.
칸논자카 돗포
그걸로 됐어?
이자나미 히후미
『역시 돗포찡! 말이 통하네~』
칸논자카 돗포
알았다면, 그만 끊는다.
이자나미 히후미
『네─에! 그럼, 나중에 봐~』
칸논자카 돗포
……지금 통화, 들었지?
칸논자카 돗포
밤이 되면 【Port harbor】에 갈게.
거기서 다시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