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히프마이 A.R.B - 시부야

7장 반격의 패션쇼 – 3화 무대 뒤의 작업(細工)

눈깨비 2022. 12.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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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있을 수 있음. 의역 주의.

 

아리스가와 다이스
있잖아, 겐타로.
아까, 라무다가 뭐라고 했는지
슬슬 가르쳐줘도 되잖냐.

 

아리스가와 다이스
나랑 <유저 명>이 들고 있는 이 천은
뭐에 쓰는거야?
꽤나, 크고 무거운데.

 

유메노 겐타로
그건 말이죠…… 현장에 도착하고 설명하는 편이
빠르겠죠.

 

아리스가와 다이스
현장?

 

유메노 겐타로
네. 지금부터 회장에 돌아갑니다.

 

아리스가와 다이스
하지만, 거기는 이미
치기라라는 녀석의 패션쇼 준비가
시작된 거 아니냐?

 

유메노 겐타로
그렇네요. 당당하게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만
그 쪽에는, 라무다의 입김이 닿아있는 스태프가
남아있으니까,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녀석에게 안내 받는다는 건가.

 

유메노 겐타로
그런 겁니다.
그럼, 갈까요.

 

쇼 스태프C
유메노 선생님, 다이스 씨, 이쪽이에요!

 

유메노 겐타로
오야, 안내해준다는 건, 당신이었습니까.

 

쇼 스태프C
네, 라무다 씨에게 이야기는 들었으니까요.
자, 이쪽으로……

 

아리스가와 다이스
아얏, 엄청 어질러져 있잖아, 여기.

 

쇼 스태프C
죄, 죄송해요. 백스테이지라서
물건이 흩어져버려서……

 

유메노 겐타로
급하게 쇼의 주최자가 바뀌었으니까
당신들도 힘들겠죠.

 

쇼 스태프C
네에, 뭐어…….
세트도 그대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새롭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어서요.

 

쇼 스태프C
백스테이지라곤 하지만,
치우고 있을 틈도 없어요.

 

쇼 스태프C
게다가, 터무니 없는 의뢰를 해온 건 그쪽인데도
사람을 부리는게 거칠어요!
어처구니 없는 녀석이에요. 그 디자이너는……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 이렇게 평가가 나쁜 녀석이라면
우리들도 주저 없이 몰아세워도 되겠구만.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래서, 뭘 하면 되냐, 겐타로.
이 천, 쓰는거지?

 

유메노 겐타로
그렇네요…….
스테이지의 천장 뒤에 가기 위해 이 사다리를 올라가면
되나요?

 

쇼 스태프C
네, 맞아요.
그다지 넓은 장소가 아니어서 여럿이서 올라가는 건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유메노 겐타로
물론, 그럴 생각이에요.
그런고로 다이스 씨, 이 천을 가지고
천장 뒤로 올라가주시오.

 

아리스가와 다이스
뭣, 이걸 가지고라니, 엄청 무겁다고!?
혼자서 하게 만들 셈이냐!?

 

유메노 겐타로
오야…… 다이스 씨는 겁이 많구먼.
혼자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건 무섭다고
하는 겁니까?

 

아리스가와 다이스
무서워하는 거 아니야!
이런 얇은 사다리를,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올라가는 건
힘들다고 하는 거야!

 

>저도 같이 올라갈까요? ◀

아리스가와 다이스 ◀
아니, 같이 들고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도
힘들 것 같다.

 

>제가, 밑에서 천을 건네드릴까요? ◁

아리스가와 다이스 ◁
밑에서라니…… 아무리 그래도 안 닿겠지.

 

유메노 겐타로
흐음. 곤란하네요.
보통, 스테이지의 천장에 물건을 매달 때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습니까.

 

쇼 스태프C
과연, 그 천을 천장에 매다는 거군요.
지금은 치기라의 쇼에 맞춰서 막이 걸려있습니다만,
바꿔단다는 건가요?

 

유메노 겐타로
네, 그겁니다.

 

쇼 스태프C
하지만, 그건 무척이나 어려울지도 몰라요.

 

쇼 스태프C
보통, 천장에 천을 매다는 경우는,
스테이지 위까지 장치를 내려서, 세팅하고 나서
천장까지 올려요.

 

쇼 스태프C
그치만, 그 방법이라면
스테이지 위에서 작업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눈에 띄어버려요.

 

유메노 겐타로
밖에는 치기라의 스태프도 있는거죠?
역시 스테이지 위에서 당당하게 작업(細工)은 할 수 없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럼, 거기 있는 로프를 쓰는 건 어때?

 

아리스가와 다이스
내가 그걸 위에서 늘어뜨려서 그걸 위에서 늘어뜨려서,
너희들이 여기에 천을 묶으면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유메노 겐타로
아아, 그거라면 잘 될 것 같네요.
해볼까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내일 쇼가 한창일 때 이 천이
떨어지도록 하면 되는거지?

 

유메노 겐타로
이해가 빨라서 살았습니다.
그럼, 죄송합니다만 스태프 분도
다이스와 천장 뒤로 올라가주시겠습니까?

 

유메노 겐타로
장치를 다루는 법은, 다이스로선 모를 테니까요.

 

쇼 스태프C
알겠습니다!

 

유메노 겐타로
<유저 명> 씨는,
소생과 함께 로프에 천을 묶도록 하죠.

 

유메노 겐타로
꽤나 큰 천이니까
혼자서 보다는 둘이서 하는 편이 잘 될 것 같아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럼, 난 위에서 기다릴게.
빨리 준비 해줘라.

 

유메노 겐타로
네, 알겠어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끝났다…… 읏차.

 

유메노 겐타로
고생했어요. 당신도, 수고하셨어요.

 

쇼 스태프C
아뇨, 저는 장치를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 것 뿐이니까.
전부, 다이스 씨가 해주셨어요.
손재주가 있으시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뭐 그렇지!
갬블러 된 자, 손재주는
필수 스킬 같은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지.

 

유메노 겐타로
갬블러랄까, 사기꾼 같은
발언입니다만, 뭐어 괜찮겠죠.

 

유메노 겐타로
너무 오래 있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소생들은 이것으로 실례할게요.
내일 잘 부탁드립니다.

 

쇼 스태프C
네! 성공하면 좋겠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준비는 됐지만,
구체적으로 우리들은 내일 뭘 해?

 

유메노 겐타로
실은 소생도 듣지 못했어요.
……오야, 라무다에게서 메일이 와 있는 듯 하네요.

 

유메노 겐타로
뭐야뭐야…… 【세 명 모두 수고~!
내일은, 아침 일찍 사무소에 와 줬으면 해♪
부탁부탁잘~☆(シクヨロロロ~☆)】 라고 하네요.

 

아리스가와 다이스
그 상태라면
오늘은 그 녀석도 벅차다는 거겠지.
그럼, 시킨대로 내일 모이자고.

 

유메노 겐타로
네, 그러죠.
<유저 명> 씨도, 내일 다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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